니케이컴퓨터_2026/06/25 히타치, 미토스의 접근 권한 획득
Nikkei Computer요약
Nikkei Computer_26.06.25호 (p53)
히타치, 미토스의 접근 권한 획득
사회 인프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책의 일환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는 6월 5일, 미국 앤트로픽(Anthropic)이 주도하는 사이버 방어 협력 체계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유지보수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성 특정 및 수정을 추진해 일본 사회 인프라 보안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히타치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의 접근 권한을 획득. 향후, 미토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을 특정하고, 그 결과를 앤트로픽에 보고·피드백한다. 히타치의 홍보팀은 "중요 인프라에 대한 기여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올 4월에 발표한 AI 모델로,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을 높은 정밀도로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능력을 활용하면 폭넓은 소프트웨어와 기업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위험도 있다.
이 때문에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멤버에 한해서만 미토스 사용을 허용하는 방식을 취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이란 미토스를 사용해 세계 주요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을 발견하고 방어로 연결하는 업계의 틀을 뛰어넘는 프로젝트이다. 발족 당시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약 50개 기업·조직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6월 2일(미국 시간),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대상을 약 50개 사에서 약 200개 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15개국 이상이며, 중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히타치와 함께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도 참여를 표명했다. 법인용 보안 사업 'Trend AI'에 미토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분석하여 취약성 특정 및 가상 패치 적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6월 중순 시점에서 프로젝트 글래스윙으로의 참여 방침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대형 IT 벤더인 NTT 데이터, 후지쓰(富士通), NEC는 닛케이 크로스테크의 취재에 대해 답변을 보류.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三井住友銀行), 미즈호은행(みずほ銀行) 등, 3대 메가 뱅크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다. 가타야마(片山) 재무상은 6월 2일의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3대 메가 뱅크가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앤트로픽은 6월 12일, 중요 인프라 기업 등 일부 고객용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와 일반용 '클로드 페이블5(Claude Fable 5)' 제공을 중단했다. 이 두 모델 모두 차세대 AI 모델로써 6월 9일에 제공을 시작했던 것이었다. 제공 중단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지시가 있으며,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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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mputer_260625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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