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컴퓨터_2026/03/05 후지쓰, AI 구동 기반 개발 공정 자동화
Nikkei Computer요약
Nikkei Computer_260305호 (p49)
후지쓰, AI 구동 기반 개발 공정 자동화
“맨먼스형 비즈니스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
지식집약형 비즈니스를 가속화
후지쓰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시스템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는 ‘AI-Driven Software Development Platform’을 개발했다.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Takane’와 후지쓰연구소가 개발한 대규모 시스템 개발용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다.
시스템 개발 각 공정에 특화된 AI 에이전트가 협력하여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 구현, 통합 테스트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다. 우선 의료·행정용 시스템 개편에 적용하고, 2026년도에 금융, 유통, 제조, 공공 등의 분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1월, 일본의 진료수가 개정에 따른 소프트웨어 개수에 해당 플랫폼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의무기록(EMR) 등 의료 정보 시스템 30개 패키지와 세무, 주민정보, 복지 등 행정용 37개 패키지를 합쳐 총 67개 패키지, 약 150메가스텝 규모의 소프트웨어 자산이다. 이번 개수에 앞선 실증 실험에서는 기존에 3맨먼스(Man-month) 소요되던 개수 기간이 4시간으로 단축되고, 생산성이 100배까지 향상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개발 --
새로운 플랫폼을 이용한 개편의 경우, 먼저 요구사항 정의 작성에 특화된 AI가 법령 문서 등을 파싱(Parsing)하여 변경 부분을 파악한다. 그 후, 변경 내용과 기존 설계서를 대조해 시스템의 수정 부분을 특정. 새로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한다.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을 마치면, 설계, 구현, 통합 테스트의 각 공정에 특화된 AI 에이전트가 협업하여 작업을 진행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재설계와 재수정을 하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도 마련해 재작업을 반복 수행한다.
생성형 AI를 통해 시스템 개발에 투입되는 인원과 기간이 감소하면, SI(System Integration)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맨먼스 공수’를 기준으로 원가를 산정하고 마진을 누적하여 납품가를 책정하던 기존의 노동집약형 사업 모델은 성립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후지쓰 AI전략·비즈니스개발본부의 오카다(岡田) 본부장도 “맨먼스형 비즈니스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SI 기업들은 패키지 소프트웨어 판매나 구독형 서비스 매출로 이익을 얻거나, 고객에게 제공한 가치를 기준으로 대가를 결정하는 사업 모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후지쓰도 지식 집약형 사업 모델로 방향을 전환한다. 그 중 하나가 요금 체계의 재검토다. 시스템 개편 자체를 가치로 규정하고, 일정 횟수까지는 기본 요금으로 제공하되,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기술 사용료’로서 종량제 과금 체계로 수익을 얻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고객 현장에 직접 참여해 과제 해결을 도모하는 ‘Forward Deployed Engineering(FDE)’형 비즈니스를 핵심으로 삼는다. FDE는 고객의 업무 과제를 이해하고, 업무 플로우를 ‘AI 드리븐’으로 재설계하는 전문 조직이다. 후지쓰는 FDE를 활용한 제안형 비즈니스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생각이다. 생성형 AI로 효율화를 실현함으로써 생긴 여유 엔지니어는 FDE로서의 역할로 전환한다.
-- 끝 --
Copyright © 2026 [Nikkei Computer]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차


Nikkei Computer_260305호 목차
이노베이션 워치
・AI는 젊은 층의 스킬 습득을 저해하는가
IT가 위험하다
・OSS에 상용 수준을 요구하는 일본, '무임승차'식 이용으로 글로벌 격차 심화
특집
・로손 '리얼×테크'의 야망 -- KDDI와 함께 만드는 신시대 편의점
・[Part 1] 지역 과제 해결을 목표로 -- 신형 점포 100개소 구축
・[Part 2] KDDI 사내 실험 점포 운영 -- 스마트폰과 로보틱스 구사
・[Part 3] 점포 업무 30% 감축 -- AI가 최적 할인액 제시
・[Part 4] 1,300명의 시티즌 디벨로퍼 -- 부서 간 횡단 팀 체제로 추진
・[인터뷰] 다케마스 사다노부(竹増 貞信) 씨, 로손 사장
기술의 힘으로 소매업을 다음 단계로 -- '지역사회에 필수불가결한' 기업 지향
특집
・벤더의 'AI 푸시'에 대한 불만과 당혹감 -- 파트너 만족도 조사 2026
포커스
・이상적인 모델은 패스키 도입 -- 기업 인증 강화의 요점
뉴스 & 리포트
・미국 대형 SaaS 주가, 'SaaS의 종말' 우려로 급락 -- 발단은 앤트로픽의 신기능
・"생존하는 SaaS는 있다" -- 개발 벤더가 말하는 3가지 이유
・후지쓰가 AI 구동 기반 개발 공정 자동화, "맨먼스형 비즈니스는 언젠가 사라진다"
・JCIC, 시큐리티 투자액 가이드라인 제시 -- 제조업은 매출액의 0.2% 수준
・젊은 층과 중견, 생성형 AI '전혀 사용 안 해' 70% -- 업무에 대한 영향도 낮게 평가
・일본 국내 주요 IT 기업 4개사의 4~12월기 결산 – 모두 호조였지만 연간 전망치 수정에서 명암
・난반사
하드웨어 성장률 최고치 달성, AI용 수요 폭증 -- 주요 19개사의 2025년 10~12월기 결산
데이터는 말한다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 63%가 내제화, 38%가 시티즌 디벨롭먼트
케이스 스터디
[모넥스 증권]
Oracle DB를 클라우드로 이행 -- 온프레미스와의 병용으로 비용 40% 절감
CIO가 도전하다
구와하라 히로시(桑原 裕史) 씨, 가오 집행임원 디지털전략부문 총괄
"DX라는 단어 자체를 없애겠다", IT 조직 체계와 시티즌 디벨롭먼트 강화
움직이지 않는 컴퓨터
[테크노 호라이즌]
사업 양도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좌초, V-cube에 6억 엔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연재
・현장에서 시작하는 데이터 활용, 당사자 의식의 구축과 고취 방안
데이터 드리븐 경영 실현을 위한 이정표 -- '메커니즘 설계'가 핵심
・AI 에이전트 연동 대비, 새로운 공통 프로토콜 'MCP'
글로벌 선도 기업의 MCP 활용 -- 도입 패턴과 성공 요인을 분석
・사장의 의문에 답하는 IT 전문가의 대화술
Excel 레거시 대응 전략 재고 – 데이터와 업무 구조를 정리하다
키워드
Remote Attestation
오피니언
극언정론
'SaaS의 종말'보다 먼저 도래하는 것들 -- 일본 기업은 DX를 논하는 것도 무의미
모바일 일도양단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전략의 도코모 -- 실적 악화에서도 전투력 강화로 철저 항전
나카타 아쓰시의 GAFA 깊이 읽기
SaaS 업계에 가해진 지각변동, 'Claude Cowork'의 충격
가쓰무라 유키히로의 '오늘도 누군가를 노린다'
사장을 사칭하는 'CEO 사기' 맹위 -- 일본 국내 6,000개 사 이상에 피싱 메일
-- 끝 --
Copyright © 2026 [Nikkei Computer]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