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메시지

Deprecated function: Array and string offset access syntax with curly braces is deprecated in include_once() (line 20 of /hjtic1/www/includes/file.phar.inc).

니케이 오토모티브 2025/11 스즈키, 2029년까지 시리즈 방식의 HEV 양산

책 커버 표지
목차

요약

닛케이 Automotive_25.11월호

스즈키, 2029년까지 시리즈 방식의 HEV 양산
중국과 한국의 반도체 조달도 검토

스즈키가 시리즈 방식의 하이브리드차(HEV)를 2029년까지 양산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경차용의 저출력 마일드HEV(MHEV) 개발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고출력 시리즈 HEV를 투입해 중∙소형차의 연비 성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30년 이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양산도 계획하고 있는 등, 일본과 유럽, 인도 등에서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비해 전동화 기술의 종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2025년 9월, 도쿄 도내에서 개최된 ‘기술 전략 설명회’에서 스즈키의 가토(加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수 년 전부터 복수의 전동화 기술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라고 밝히며, 지역마다 다른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시리즈 방식의 HEV나 PHEV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에 대한 반도체 전략 및 경량화 기술의 진척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중∙소형차에는 시리즈 방식의 HEV 등이 필요 --
스즈키는 HEV 기술로써 48V MHEV 기술 ‘Super Ene-Charge(SEC)’를 현재 개발 중이다. 고출력 HEV로써 도요타자동차의 기술도 채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리즈 방식의 HEV 및 PHEV를 새롭게 독자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리즈 방식은 엔진으로 발전해 모터를 구동하는 기술로, 승용차로는 닛산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이 이미 양산하고 있다. 스즈키는 후발 주자이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스즈키)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복수의 HEV 기술을 구분해 사용하는데 있어 경차에는 10k~15kW의 모터가 사용된 MHEV를 주로 채택할 방침이다. 한편, 경차보다 출력이 큰 중∙소형차의 경우, “48V MHEV에서는 전류가 너무 커져 발열 관리가 어렵다”(가토 부사장)라는 문제가 발생한다. “고전압 모터의 채택으로 전류를 억제할 수 있어 발열 관리가 용이한 시리즈 방식의 HEV나 PHEV가 필요하다”라고 가토 부사장은 설명했다.

현 시점에서는 시리즈 방식을 개발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시리즈 방식을 주로 사용하면서, 고속 주행 시에는 클러치를 사용해 엔진과 바퀴를 직결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혼다의 HEV에 가까운 방식으로, 가토 부사장은 “시리즈 방식의 연장선상에 있다”라고 말하며 기술적으로 허들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48V MHEV의 구조에 대해 가토 부사장은 “‘P2’라고 불리는 구성을 채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엔진과 모터 사이에 클러치가 탑재된 병렬 방식의 HEV를 말한다. 클러치를 사용하지 않는 'P1' HEV 대비 연비 성능을 높일 수 있다. P2에서는 모터 주행 시 엔진을 모터에서 분리할 수 있어 엔진의 끌림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HEV의 종류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스즈키는 많은 부품을 공통화함으로써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코스트를 실현할 방침이다. 가토 부사장은 “시리즈 방식의 HEV에 전기자동차(EV)의 충전 기술을 결합하면 PHEV를 만들 수 있다”라는 견해를 밝히며,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전동화 기술들의 공통점이 많아 부품의 공용화를 진행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 반도체는 SoC 채택에 구애 받지 않아 --
스즈키가 2024년 7월에 발표한 지능화 영역의 설계 사상 ‘SDV Light’에 대해서는 SoC(System on a Chip)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채택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마이크로프로세서(MPU)나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같은 계산 능력이 SoC만큼 높지 않은 반도체도 선택 사항에 넣어 필요 충분한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간다는 것이다.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SDV 개발을 위해 고성능 SoC 조달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퀄컴 등의 고성능 SoC를 탑재해 선진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다기능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제공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늘고 있다.

스즈키는 반도체 스펙 경쟁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가토 부사장은 “SoC를 탑재하여 복잡한 소프트웨어로 다기능 전장품을 제어해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지만, 고객에게 사용을 위한 숙련 부담을 준다는 상반되는 문제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스즈키는 과잉 기능 채택을 피해 차량의 연산량 및 통신량을 억제하여 반도체 등의 조달 코스트를 낮출 방침이다.

한편, 저가의 반도체를 입수하기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스즈키의 향후 해결 과제이다. 스즈키의 순다(寸田) 사륜전기전자기술 본부장은 “반도체 업체들이 반도체 성능을 서서히 높여 나가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어 저가의 칩을 입수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언급. 저가 반도체를 입수하기 위해 중국이나 한국, 대만 업체들의 반도체 채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SDV Light 기술은 2025년 8월에 인도에서 출하를 시작한 EV ‘e Vitara’에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이 EV에는 IVI와 계기판이 통합된 디스플레이와 서버가 연계된 내비게이션 시스템, 커넥티드 서비스 등이 탑재되어 있다.

-- 1470MPa 고장력 강판을 ‘내제화’ --
스즈키는 2024년 7월, 차량의 무게를 현행차보다 최대 100kg 경량화하는 ‘S Light Project’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년 이상이 지난 지금, 이미 80kg의 경량화 전망이 서있다고 한다. 가토 부사장은 “100Kg이라는 목표를 넘어 120kg 정도까지도 가능하다”라고 언급하며, 개발이 순조롭다고 밝혔다.

경량화 기술은 2030년 이후 경차에 투입한 후, A·B·C 세그먼트 차량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가토 부사장은 “일부 기술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서서히 투입해 나갈 것이다”라는 계획도 밝혔다.

80kg 경량화의 내역은 부품의 경량화로 50kg, 구조 변경으로 20kg, 사양의 재검토로 10kg이다. 부품의 경량화에서는 골격 부품 등에 1470MPa급의 고장력 강판이나 핫스탬핑(열간성형) 소재, 접착제 채택 등이 기여한다. 스즈키의 이치노(市野) 상무는 “고장력 강판 기술은 내제화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채택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구리제 와이어 하네스에서 알루미늄 합금제로 전환한 것과 하네스의 종류 및 사용량을 줄인 것도 경량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스즈키의 스즈키(鈴木) 사장은 “와이어 하네스의 종류가 너무 많다고 이전부터 계속 주장해 왔다”라고 말하며, 하네스의 종류 및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경량화를 위해 내∙외장 수지 부품에 발포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스즈키는 이번 발표에 맞춰 자사의 활동 지침이 되는 ‘행동 이념’을 재검토해 기술개발을 중시하는 자세를 어필했다. 지금까지의 ‘현장·현물(現物)·현실’이라고 하는 행동 이념에 ‘원리·원칙’을 추가한다고 한다. 스즈키 사장은 “기술의 진보를 통해 원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접근하여 알게 된 원리를 원칙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문제 해결 레벨을 높일 수 있게 된다”라고 행동 이념을 재검토한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 끝 --

 

Copyright © 2025 [Nikkei Automotive]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TOP

목차

목차_닛케이 AUTOMOTIVE_25.11호

Close-up
혼다가 경차부터 EV 본격 가동, 항속거리 최장 295km

VOICE
포르쉐, EV 전략 수정

Disassembly Report
배터리팩에 좌석을 직접 고정
사이버트럭 배터리

Automotive Report
〮 2029년까지 시리즈 방식의 HEV 양산, 중국과 한국의 반도체 조달도 검토
〮 혼다가 E2E에 미국 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 채택, 공동 개발 통해 2027년에 양산
〮 닛산 GT-R의 생산 종료, 차기 R36은 전고체 배터리 PHEV인가?
〮 미쉐린이 고급 타이어 집약, 고무 소재 바꿔 사이핑 줄여

New Car Report
닛산의 룩스와 미쓰비시자동차의 델리카미니, 마일드 하이브리드 폐지에도 연비 유지
혼다의 신형 프렐류드, 가상 변속으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에 제동

Cover Story
디젤게이트 10년
VW의 고뇌와 EV 개발의 향방
Part 1. 수익 악화로 경영위기에
EV 시프트에 세 가지 오산
Part 2. EV 코스트에서 중국 업체와 차이
LFP계 배터리 대두에 대해 오판
Part 3. 사라지는 디젤
유로7에 2개의 요소 분사 장치 필수
Part 4. 배터리 특허는 2배로
제조 기술 확립에 고심

Event Watch
확대되는 중국 EV에 'VW'가 대항
IAA MOBILITY 2025

인터뷰
VW의 블루메 CEO, 2035년에 EV 100%는 “시기상조”
닛산과 공급 업체, 신뢰 관계는 유지되고 있지 않아
히라나카 요로즈 대표이사

Features
스텔란티스에 시련
신차 공세의 열쇠 쥔 PF 통일

News Digest
도요타와 Boston Dynamics,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규모 행동 모델 실증
다양한 환경 하에서도 자율적으로 조정하면서 복잡한 작업 처리

Market Watch
‘N-BOX’가 4개월 연속 1위, 신형 ‘무브’가 3위로 등극
전체로는 8.3% 감소, 등록 승용차 감소 폭이 전월보다 확대

독자로부터
지난 80년 동안 무엇을 배워왔는가?

편집실에서
편집실에서 본 2025년 11월호

 -- 끝 --

 

Copyright © 2025 [Nikkei Automotive]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