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아키텍쳐 2025/08/28 다이이치생명, 국내 최대급 목조 건물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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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rchitecture_2025.8.28 (p17)

다이이치생명, 국내 최대급 목조 건물 완공
국산재 1,000m3 이상을 사용해, 높이 56m의 목재 혼합 구조 빌딩 실현

다이이치생명보험(第一生命保険)과 시미즈건설(清水建設)은 7월 23일, 도쿄도 주오(中央) 구에서 완공한 ‘다이이치생명쿄바시(京橋)키노테라스’를 공개했다. 목조와 철골조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한 임대 오피스 빌딩이다.

이 오피스 빌딩은 지하 2층·지상 12층 건물로, 연면적은 1만 6,151m2 정도. 최고 높이는 56m로, 목재 혼합 구조 빌딩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높다(올 7월 시점). 시미즈건설이 설계를 담당, 시미즈건설·니혼건설(日本建設) JV(공동기업체)가 시공했다.

저층에는 점포가 입주하고 지상 4~5층에는 전시장, 5~12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온다. 지하 1층에서 도쿄메트로긴자선(東京メトロ銀座線)의 교바시역으로 바로 연결된다. 다이이치생명보험에 따르면, 이미 입주 세입자의 90% 정도가 확정이 끝난 상태라고 한다.

-- 철골의 70%에 전기로재 채택 --
국산재 약 1,100 m3를 기둥과 들보, 내진벽, 마루, 처마 안쪽에 이용해 약 740톤의 CO2를 고정. 또한, 철골의 약 70%에 리사이클 강재(鋼材)의 전기로재를 채택했다. 같은 규모의 철골조 빌딩과 비교해 건설 시의 CO2 배출량을 약 37.5% 줄였다.

구조체에는 시미즈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목질 구법 ‘시미즈하이우드’를 채택했다. 예를 들면, 오피스 공간의 들보에는 철골보에 미장과 내화 피복을 겸하는 집성재와 강화석고보드를 조합한 ‘하이우드빔’을 이용해, 17m×40m의 무주(無柱) 공간을 실현했다.

그 외에도 건물 모서리의 테라스에는 집성재를 심재(芯材)로 한 내화 구조의 '슬림내화우드' 기둥을 사용. 오피스 천의 일부에는 콘크리트 슬래브의 형틀과 미장재를 겸한 CLT(직교 집성판) ‘하이우드슬래브’를 사용하는 등, 시미즈건설의 목질화 기술을 충분히 포함시켰다.

이러한 기술이 평가되어 국토교통성의 '2022년도 서스테이너블 건축물 등 선도사업(목조 선도형)'에 채택되었다.

시미즈건설 업무시설설계부의 나이토(內藤) 설계팀장에 따르면, 목재 혼합 구조 빌딩은 철골조와 비교해 10~30% 정도 비교적 단가가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에만이라도 목재를 사용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다. 이에 대해서는 예산에 따라 제안해 나갈 것이다”(나이토 설계팀장)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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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여름형 결로에 주의
-- 이슬점 온도 상승으로 설계·시공 재검토에 직면
<여름형 결로의 실태>
이슬점 온도 상승으로 주거 방식 변화, 높아지는 여름형 결로 발생 리스크
<트러블 편: 벽의 결로>
동쪽에 위치한 방에 곰팡이 및 검은 얼룩, 건자재의 빗물 흡수로 인한 방습(放濕)형 결로인가?
<방습형 결로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비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
<트러블 편: 마루 밑의 결로>
지은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집의 마루 밑에 생긴 곰팡이를 환기설비가 실내에 확산시켜
<트러블 편: 로비의 결로>
로비 내 바닥이나 벽이 젖어
<트러블 편: 처마의 결로>
처마의 천장 안에서 물이 떨어져
<비주택의 여름형 결로 대책>
기존과 똑같이 하면 결로 발생, 사양을 재검토하고 제습을 철저히 해야
<대책편>
누기 방지와 습기 배출이 기본, 복사 냉방과 차열도 실시해야
오사카 해상

<제3회 유메시마>
엑스포로 인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유메시마, 철거지 활용과 IR 논의 진행
News
<News Close up>
거주자로 위장하여 수주를 유도

--교묘한 아파트 수선 비리 수법
<News Update 【시사】>
'구 가가와현립 체육관'에 보존 제안
2035년도에 체육 기능인 129만 명 부족
230억 엔 규모의 아레나 사업 재개 추진
<News Technology>
지하 피트 검사에 구체 드론 이용
<News Project>
다이이치생명 '국내 최대급' 목조 건물 완공
사카쿠라 준조가 설계한 청사가 호텔을 포함한 시설로 재탄생
미국 건축 워치 @실리콘밸리
불법 이민자 배제로 건설 현장에서 혼란 확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단속에 노동력 감소>
News Lecture
<미리 읽는 코스트&프라이스>
설비투자 감속 선명, 사무소·공장에서의 수요 감소도 현저
토픽스
대규모 탈탄소 개정으로 착공 25% 감소
-- 심사 기간도 장기화되는 추세
후지모토 소스케 씨 등의 농가민박 시설
-- 건축가 9팀의 숙박동, 파소나가 아와지 섬에서 오픈
흙이 주원료인 3D프린팅 주택 완공
-- 내진등급 3에 해당, 판매가격은 6,000만 엔
포커스[주택]
<신궁스튜디오(도쿄 시부야구)>
'빌라 세레나' 1호 개수
-- 개수 설계: YNAS / 누마타 유코 건축설계스튜디오
Practical Lecture
<편차값 51에서의 스마트 빌딩 설계 제4회>
서비스 로봇 도입 및 운용 요령
<엑스포 금석회권(今昔絵卷) 제4회>
일시성이 만들어내는 미지의 조형, '퍼지 시공'의 묘미
신제품
슬림한 야외용 솔라 LED 조명
1평에 설치가 가능한 카운터와 스툴
설치 부분의 크기가 47mm라도 설치 가능한 내창
부가 단열 공법에 대응한 물끊기
사이드 테이블이 되는 방재 비축 수납장
저자에게 묻는다
국립경기장의 설계 기법에서 배우다
독자로부터 / 편집부로부터
독자로부터
기술 정보를 오픈해야
초보 설계자의 업무 기술
<편집부로부터>
여름형 결로의 선구자에게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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