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아키텍쳐 2025/07/24 지퍼로 태양전지 교환을 용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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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rchitecture_2025.7.24 (p18)

지퍼로 태양전지 교환을 용이하게
오바야시구미 등이 실증실험, 페로브스카이트형 보급 노려

오바야시구미(大林組)와 아이신(アイシン)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실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오바야시구미가 지퍼를 사용해 쉽게 태양전지를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 아이신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이용해 이 새로운 공법의 시공성 및 태양전지의 내구성을 검증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오바야시구미 기술연구소(도쿄)의 본관 옥상에 설치했다.

오바야시구미가 개발한 공법은 시트 일부를 건물에 앵커볼트로 고정. 이 시트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부착된 시트를 지퍼로 연결하는 것이다.

실증실험에서는 옥외용 텐트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내후성(耐候性)이 높은 지퍼를 채택. 시트는 메시 형태로, 건설 현장의 발판 등에 사용되는 소재를 채택했다. “이 메시 시트는 통기성이 뛰어나 바람 하중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도 시트가 펄럭이지 않는다”라고 오바야시구미 기술본부환경·에너지솔루션부의 오키(大木) 과장은 설명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부착된 시트는 매우 가벼워, 적은 인원으로 설치나 분리가 가능하다. 앞으로 교체 공사를 실시해 시공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 발전량이 20% 증가되는 설치 방법 --
이번 실증 실험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연간 발전량을 최대화하는 설치 방법도 검증한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조량이 최대가 되는 남향에 30도 각도로 태양전지를 설치하면 연간 발전량이 가장 많아진다.

오바야시구미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설치하는데 있어 연간 발전량이 가장 많아지는 패널의 형태를 시뮬레이션. 남향 30도에 가까운 각도를 유지하면서 태양전지의 면적이 커지는 입체 형태로 했다. 본관 옥상에는 입체 형상의 패널과 남향 30도로 태양전지를 설치할 수 있는 패널을 각각 설치해 발전량을 비교해 나갈 예정이다.

입체 형태의 패널에 설치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중에는 정남향을 향하고 있지 않은 것도 있다. 1대당 발전효율은 남향 30도로 설치한 태양전지와 비교해 낮다. 하지만, 입체 형상의 패널에는 보다 많은 태양전지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일 설치 면적당 발전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오바야시구미는 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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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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