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모노즈쿠리_2025/7 실적 호조의 대형 중공업 업체, 항공우주 분야 등이 기여
日経 ものづくり요약
Nikkei Monozukuri_2025.7 (p.20~22)
실적 호조의 대형 중공업 업체, 항공우주 분야 등이 기여
트럼프 관세에도 2026년 3월기 성적은 전기(前期) 이상일 것으로 전망
대형 중공업 업체들의 실적이 호조이다.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과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 IHI의 2025년 3월기(2024년 4월~2025년 3월) 결산은 모두 증수∙증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영향을 감안해도, 2026년 3월기(2025년 4월~2026년 3월)는 전년 동기를 상회하거나, 전년 동기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가스터빈이 견인, 관세 영향 경미 --
미쓰비시중공업의 2025년 3월기 결산은 호조였다. 매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조271억 엔, 사업 이익은 35.6% 증가한 3,831억 엔을 기록, 모두 역대 최고치였다. 가스터빈 컴바인드 사이클 발전 플랜트(GTCC)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와 ‘플랜트·인프라’, ‘항공·방위·우주’ 등 3개 분야가 견인. 수주액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7조712억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쓰비스중공업의 오자와(小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TCC 사업 실적이 호조인 이유에 대해 “전 세계 가스터빈의 수요가 55.5GW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토(伊藤) 사장 겸 CEO에 따르면, “추가 생산이 어려워 수주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 공장의 생산 능력을 30% 정도 향상시키는 체제 구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한다.
그는 “가스터빈의 수요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한다. 석탄화력발전으로부터의 전환과 재생가능에너지의 부하 변동을 흡수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 자체의 신장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스터빈 본체를 수주할 때 장기 A/S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래의 매출 수익 확보에도 기여한다고 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영향이 불투명하다는 이유 등으로 예상 실적에서 고려되지 않았지만, 2026년 3월기의 매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조4,000억 엔, 사업 이익은9.6% 증가한 4,2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미쓰비스중공업은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관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스터빈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 공장이 있고 현지 생산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관세가 부과되는 것은 일본에서 수출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극히 일부에 한정될 것이다”(이토 CEO)라고 한다. GTCC의 경우, 라이프 사이클 코스트에서 차지하는 연료비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아,”이니셜 코스트에 있어서의 일부 부품에 대한 관세 영향은 가격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이토 CEO)라고 한다.
-- 이륜차에 영향은 있지만, 그 외에는 경미 --
가와사키중공업의 2025년 3월기 매출 수익과 사업 이익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매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약 2조2,129억 엔, 사업 이익은 209.8% 증가한(약 3배) 약 1,431억 엔. 항공우주시스템 사업에서 전기(前期)에 발생한 'PW1100G-JM' 엔진 관련 손실이 없어진 영향과 항공엔진 사업의 채산성 향상이 기여했다. 에너지 솔루션&마린(ES&M) 사업에서는 중국에서의 합작 사업의 채산성 향상 등으로 인해 증익을 기록했다.
2026년 3월기의 예상 실적에서는 트럼프 관세로 인한 미국 시장 냉각의 영향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이익은 1,450억 엔으로 최고 이익 갱신을 전망. 하지만, “관세율 인상으로 인한 코스트 상승분은 아직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하시모토(橋本) 대표이사). 코스트에 미치는 영향은 올 2분기나 3분기 결산 시에 상황이 확정되면 설명하겠다고 한다.
가와사키중공업의 사업 가운데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주로 받는 것은 이륜차를 포함한 파워스포츠&엔진(PS&E) 사업이다. 이륜차 완제품을 일본이나 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상호 관세의 영향을 받는다. 만일 일본 24%, 태국 36%의 상호 관세가 적용되었을 경우의 영향에 대해 예상 실적에는 아직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수 백억 엔 대의 가장 낮은 클래스 정도. 최대 그 정도로 마무리될 것 같다”(하시모토 대표이사)라고 한다.
이륜차에 관련해서는 미국에서의 완성차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 중 일본으로부터의 공급분 등이 상호 관세의 대상이 되지만, 멕시코 공장에서 제조하는 완성차에는 영향이 없다. 자동차와 달리 1962년 통상확대법 232조의 대상이 아니고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의 규정에 준거하고 있을 경우, 미국으로의 수출에 있어서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이륜차 이외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한다. 항공우주 사업에서는 파트너인 보잉이 관세를 부담한다. 항공엔진에 대해서는 일부 부담이 생기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S&M 사업은 미국을 대상으로 한 안건이 적고, 뉴욕시 교통국용 지하철 차량 안건에서는 고객으로부터 회수할 수 있다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로봇은 싱가포르 시장용 등이 많기 때문에 영향은 경미하다고 한다.
-- 트럼프 관세로 200억 엔의 마이너스 --
IHI는 민간 엔진 사업, 방위 사업이 크게 성장해 2025년 3월기 결산에서는 수주액, 매출 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매출 수익은 전년도 대비 23% 증가한 약 1조6,268억 엔, 영업 이익은 전 분기의 마이너스에서 전환되어 약 1,435억 엔을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업 구조 개혁 비용과의 합계에서 약 200억 엔을 마이너스로 포함시켰지만, 2026년 3월기에도 같은 수준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IHI는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관세의 영향은 민간용 항공엔진에서 미국의 사업 파트너가 부품을 수입하고 있다는 것과 차량 과급기를 미국 거점에서 생산하는 데 있어서 본체 및 부품을 수입하고 있다는 것, 이 두 가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200억 엔의 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관세의 영향은 사업 영역 별로 보고 있지 않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다.”(IHI의 이데(井出) 대표이사)라고 한다.
항공기 엔진에 대한 관세 영향에 대해 “항공기 OEM(제조사)에 미치는 임팩트가 어느 정도인지 아직 정밀하게 분석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OEM과 협의 중이다. OEM과의 관계에서 우리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이 미칠지, 큰 틀에서 판단하고 있다”(이데 대표이사)라고 한다. 차량 과급기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영향은 알기 쉽기 때문에, (관련 사업에 관해서) 개별적으로 예측해 그 정도를 산출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트럼프 관세에 대한 대응 방안은 현 시점에서 정해진 것이 없으며, 항공기 OEM과 대화하며 검토할 방침이다. 참고로, 전술한 200억 엔 안에 대응책에 관련된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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