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오토모티브 2024/10(1) 전동 킥보드 최대 기업

책 커버 표지
목차

Close-up
혼다와 닛산이 협업 개시, 공동 SDV 30년까지

VOICE
일본 참여 Zeekr ‘쾌속’의 이유 외

Disassembly Report
・'가성비 최강' 중국 EV는 진짜인가, Zeekr '007' 분해 스타트

Automotive Report
・자동차 7사의 25년 3월기 1Q 결산, 닛산과 혼다가 세계 판매를 하향 조정

요약

Nikkei Automotive_2024.10 (p35)

전동 킥보드 최대 기업
위반자의 이용 정지로 사고 억제

전동 킥보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사고 방지 대책에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했다. 전동 킥보드 등의 공유 서비스로 국내 최대 기업인 Luup(도쿄)은 2024년 6월, 도로 교통법 개정 이후 약 1년이 되는 것을 계기로, 악질적인 이용자를 엄격하게 단속하는 ‘LUUP의 안전/안심 액션 플랜 2024’를 제시했다.

Luup가 제공하는 전동 킥보드는 ‘특정 소형 원동기부착자전거’라는 차량 구분으로 분류된다. 교통 규칙은 자전거와 공통점이 많지만, 16세 이상의 연령 제한이 있는 점이나 보도를 주행할 수 있는 조건이 보다 엄격한 점 등이 다르다. 일반적인 원동기부착자전거와 달리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도 운전할 수 있다.

도쿄도내에서의 특정 소형 원동기부착자전거의 사고 건수는 2023년 7월의 법개정 이후, 월간 10~15건 전후로 추이해 왔다. 한편, 2024년 4월 시점의 교통 위반 검거 건수는 전국에서 월간 4084건으로, 405건이었던 2023년 7월에 비해 약 10배 증가했다. 가장 많은 것은 통행 구분 위반(보도 주행)이다.

Luup는 액션 플랜에서 위반자의 엄벌화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범법 행위를 한 이용자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점수가 일정 이상이 되면 계정을 동결한다. 동결된 이용자는 30일간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용 정지가 해제된 이용자라도 1년 이내에 다시 위반 행위가 인정될 때에는 무기한 이용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한다. Luup의 오카이(岡井) 사장은 “악질적인 위반자에 대해서는 일말의 여지없이 대처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한다. 위반을 반복하는 이용자를 배제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 전체에게 긴장감을 줌으로써 교통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단속하는 것 외에 Luup가 자체적으로 단속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Luup는 구체적인 발견 방법이나 이용 정지를 당하는 점수 기준은 비공개라고 한다. 도쿄도에서의 시험 도입을 거쳐 이미 정식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게정 정지 처분을 받은 이용자도 있다고 한다. 오카이 사장은 “이용자수나 수요 측면에서는 일절 곤란하지 않기 때문에 위반자 전원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다”라고 강하게 말한다. 법을 개정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회로부터 인프라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한다.

 -- 끝 --

Copyright © 2024 [Nikkei Automotive]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TOP

목차

Close-up
혼다와 닛산이 협업 개시, 공동 SDV 30년까지

VOICE
일본 참여 Zeekr ‘쾌속’의 이유 외

Disassembly Report
・'가성비 최강' 중국 EV는 진짜인가, Zeekr '007' 분해 스타트

Automotive Report
・자동차 7사의 25년 3월기 1Q 결산, 닛산과 혼다가 세계 판매를 하향 조정
・덴소의 통합 ECU 전략, 기판 탈착으로 커스터마이징
・폭스바겐이 중국 Xpeng과 E/E 아키텍처 개발, 3개의 통합 ECU로 존형으로
・혼다의 휘발유차, 아이들링 스톱을 속속 폐지
・스즈키의 48V 신하이브리드, 비용과 가벼움 중시로 기계식 4WD
・’분야의 경계 초월 강점 융합’, JTEKT의 신임 사장이 소신
・모터 표준 탑재 시대로, 중국 리스크 회피로 재활에 주목
・최대 전동 킥보드 업체, 위반자의 이용 정지로 사고 억제

New Car Report
・스즈키의 소형 SUV '프롱스', 안전 성능을 높인 인도 생산차
・Land Rover 'Defender', 고성능 그레이드에서도 주파성 중시
・보통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소형 트럭, 이스즈가 '엘프미오' 투입

Cover Story
엔진이 살아남는 길
Part 1. 숨통을 조이는 규제에 도전하다 -- 엔진 개발은 ‘효율과 상징’으로
Part 2. 도요타/닛산/혼다 -- 전동차를 전제로 ‘효율’로 경쟁하다
Part 3. 마쓰다/스바루의 집착 -- 브랜드의 ‘상징’은 엔진

Features
・시판으로 달리는 도요타의 수소 엔진차
・스즈키의 바이오가스 차량, 탈탄소의 ‘현실해’

Interview
・변혁으로 움직이는 아이신(후편), 하드와 소프트는 함께 개발
야마모토 요시히사(山本 義久) 씨 (아이신 이사 겸 Chief Technology Strategy Officer 겸 제품개발센터장)

News Digest
'도요타야 너도냐', 인증 비리로 시정 명령 받은 네 번째 그룹, '6월 발표한 부정 외엔 없다' 최종보고 후 다른 비리 발각

Market Watch
‘N-BOX’가 2개월 연속 1위, ‘Tanto’가 22.6% 증가, ‘야리스’ 시리즈는 38.4% 감소로 ‘야리스 크로스’는 생산 정지 중 외

 -- 끝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