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아키텍쳐 2024/08/22 일본판유리, 국내 최초로 진공 유리의 JIS 인증 획득
日経アーキテクチュア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4.8.22 (p15)
일본판유리, 국내 최초로 진공 유리의 JIS 인증 획득
보조금 제도를 배경으로 리폼에서의 이용 확대 노려
일본판유리(日本板硝子)는 진공 유리 ‘스페이시아’를 통해 국내 최초로 진공 유리의 일본산업규격(JIS) 인증을 획득했다. 단열 성능이 높은 진공 유리는 싱글 유리와 동일한 새시를 사용할 수 있어 단열 리폼에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판유리는 JIS 인증을 얻게 됨에 따라 보조금 제도 활용 및 공공 건축에서의 채택 증가를 노린다는 전략을 7월 9일, 발표했다.
스페이시아는 2장의 판유리 사이에 있는 진공층으로 열의 전도와 대류를 막고, Low-E막으로 열복사를 억제한다. 두께 3mm의 판유리 2장 사이에 0.2mm의 진공층이 설치된 구성으로, 단열 성능은 일반적인 판유리(두께 3mm)의 약 4배, 일본판유리의 복층 유리 ‘페어 멀티’(두께 3mm의 판유리 2장 사이에 6mm의 중공층)의 약 2배이다.
개구부의 단열 리폼에서는 복층 유리의 경우, 내창 설치가 필요하게 되는 케이스가 많지만, 스페이시아의 경우, 기존 새시에 유리를 교환하는 것만으로 단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 보조금 제도로 매출 2배 --
진공 유리는 일반적으로 복층 유리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보급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그러나, 2023년에 환경성이 ‘개구부의 단열 리폼에 대한 보조금 제도’(선진적 창문 리노베이션 사업)를 창설한 이후 수요가 급증했다. 스페이시아의 2023년 매출은 2022년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올해 스페이시아 사업 예산은 2023년보다 약 35% 늘어난 1,350억 엔. 진공 유리의 수요도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부 및 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보조금 제도에서는 JIS 인증 제품만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환경성의 ‘기존 주택에 있어서의 단열 리폼 지원 사업’(단열 리노베이션)은 원칙적으로 JIS 인증 제품 밖에 등록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일본판유리는 이러한 보조금 제도에서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스페이시아의 JIS 인증을 취득했다. 보조금 제도 활용 외 다른 JIS 인증 취득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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