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컴퓨터 2024/08/08 제품 단위로 CO2 배출량 산출 도전
日経コンピュータ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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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위험하다
OpenSSH에 중대한 취약성, 일본의 패치 적용률은 1% 미만
특집
정부가 만들어낸 데스마치
지자체 시스템 표준화에 먹구름
‘상식에서 일탈', 이례적인 개정의 실태
요약
Nikkei Electronics_2024.8.8 (p96~99)
제품 단위로 CO2 배출량 산출 도전
일본 최초 SAP 모듈 도입
마쓰모토프리시젼
아이즈 지방의 노포 부품 가공 업체가 일본 최초가 되는 독일 SAP 제품을 도입했다. 제품별 탄소발자국(CFP)을 산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SAP의 ERP를 도입하고 있던 것으로, 정밀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었다.
공기압의 제어 부품 1개를 제조할 때 걸린 카본 풋 프린트(CFP)의 값을 거래처에 제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면, 환경에의 배려 뿐만이 아니라, 경쟁사와 차이화할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부터, 독일 SAP의 CFP 산출 소프트 ‘SAP Sustainability Footprint Management(SAP SFM)’를 일본에서 처음 도입해, 일부 제품의 CFP 산출을 2024년 4월에 시작한 제조사가 있다.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에 본사를 둔 마쓰모토프리시젼이다.
마쓰모토프리시젼은 공기압의 제어 부품이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창업 76주년의 노포. 2024년 3월기의 매출액은 22억엔으로 결코 대기업은 아니지만, 실제 생산실적에 근거한 제품 단위의 CFP를 산출할 수 있는 체제의 정비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 이런 체제를 가진 회사는 드물다.
CFP는 제품의 원재료 조달로부터 제조, 수송이라고 하는 라이프 사이클 전체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가리킨다. 환경 규제에 엄격한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에 CFP의 개시를 요구하는 움직임은 강해진다. 당초에는 기업 단위로 산출하던 CFP도, 현재는 공장이나 거점 단위, 그리고 제품 단위로 세세하게 요구되게 되었다.
“제품 단위의 CFP 산출은 일본 기업이라도 필요하게 된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망설이지 않고 도입을 결정했다”.마쓰모토 토시타다 사장은, SAP SFM의 일본 1호 유저가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 중소 제조업용 SaaS 도입 --
마쓰모토 프리시젼이 SAP SFM을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CFP 산출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구조인 SAP의 ERP(통합 기간 업무 시스템) 패키지 ‘S/4HANA’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조 실적에 기반한 CFP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제조에 이용하는 원재료를 관리하는 제품 마스터나 제조에 소요된 시간의 실적 데이터, 실제 제조 수량 등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것들은 S/4HANA로부터 취득했다.
현재 CFP의 산출에 임하는 기업의 대부분은, 원재료의 구입액등을 기본으로 제품의 제조에 걸린 CFP의 추정치를 산출하고 있다. 이에 반해 마쓰모토 프리시젼이 채용하고 있는 생산실적에 근거한 CFP의 값은 추정치보다 정확한 값이 된다.
이 회사는 2021년 4월에 S/4 HANA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액센츄어와 SAP 재팬이 공동으로 개발한 중소 제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커넥티드 매니팩처링 엔터프라이제스(CMEs)」를 도입했다. CMEs는 S/4HANA를 베이스로, MES(제조 실행 시스템)나 서플라이어용 포털등의 기능을 더한 SaaS(소프트웨어·애즈·어·서비스)다. 중소기업에 종량 과금제로 제공한다.
CMEs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아이즈 지역의 중소 제조업의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마츠모토 프리시젼이 첫 유저가 되어, 현재는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9사가 이용하거나, 도입하거나 하고 있다.
-- 생산성 향상으로 급여 4% 인상 --
“당사의 기업 규모로 SAP의 ERP를 도입하는 것에 사내에서는 걱정의 소리가 나왔다”라고 마츠모토 사장은 CMEs의 도입을 결정했을 당시를 회상한다. 이전의 기간계 시스템은 “자사 개발을 중심으로 제각각이었다”(마쓰모토 사장).
생산 관리 시스템은 자사 개발로,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의 간이 데이터베이스 ‘Microsoft Access’나 표계산 소프트의 「Excel」등을 이용하고 있었다. 회계 등 제도 대응이 필요한 업무는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어 시스템 간 연계는 없었다.
데이터의 연계가 없고, 경영의 전체상의 파악이 어려운 것에 가세해 “자사 개발의 채로는 유지가 어려운 것은 아닌가 불안했다”(생산 관리 시스템의 보수를 담당하고 있던 영업 기획부 생산 기획 그룹의 이소베 유지 그룹 리더). 마쓰모토 사장은 아이즈 지역 제조업 단체인 아이즈산업네트워크포럼을 통해 CMEs를 알게 됐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도입을 결정했다”라고 말한다.
중소 제조업용으로 개발됐다고는 하지만 CMEs 도입은 쉽지 않았다. CMEs는 SaaS이기 때문에 이 회사 업무에 맞는 추가 개발은 할 수 없다. 동사가 CMEs에 맞추어 업무를 변경하거나 데이터의 입력을 궁리하거나 할 필요가 있었다.
고생한 한 예가 제조공정 관리다. 자체 개발 시스템에서는 제조 공정에 맞춰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었다. 한편, CMEs에서는 관리할 수 있는 공정의 수가 정해져 있어 복수의 작업을 정리해 등록하는 변경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간계 시스템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도 크게 바뀌는 것으로부터, 종업원의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핵심 인물을 선택해 CMEs를 사용한 업무에 익숙해지거나, 마쓰모토 사장이 사내에서 반복해 CMEs의 도입에 의한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호소하거나 했다.
2019년부터 CMEs 도입을 위해 준비를 시작. 20년 4월에 요건 정의등의 도입 작업에 착수해, 1년 후의 21년 4월, 이용을 개시했다.
가동 후 1년이 지난 2022년 4월에 마쓰모토 프리시젼에서는 사원의 급여를 4% 올렸다. 매출액 총이익이 25% 개선됐기 때문이다. 마쓰모토 사장은 “CMEs의 효과만으로(25%의) 개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계기가 된 것은 틀림없다”라고 도입한 것을 평가한다.
-- 일본 최초 사용자로 이름을 올리다 --
CMEs의 도입을 끝내 기간계 시스템에 관한 염려가 없어진 한편, 마쓰모토 사장은 “2020년 정도부터 자동차 관련의 거래처가, 환경에 대해 빈번히 화제로 하는 것이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라고 술회한다.
환경을 배려해, 2021년에 부지내에 솔라 패널을 설치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비화석 증서의 구입등도 합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100%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대처를 진행시키는 가운데, 2022년에 CMEs의 옵션 기능으로서 SAP SFM의 도입을 결정했다. SAP SFM은 ERP 데이터 등을 활용하면서 CFP 산출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제품이나 기업이라고 하는 CFP 산출의 단위나, 거래처를 포함할지 자사뿐인지의 범위 등을 설정해 계산할 수 있다.
당시 SAP SFM은 출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에 도입 사례가 없었다. 「지금은 기업 단위로의 CFP가 주류이지만, 제품 단위로의 CFP도 산출할 수 없으면 머지않아 거래처로부터 선택되지 않게 된다」. 마쓰모토 사장은 그렇게 생각해, 도입을 결정했다. 도입 노하우의 적음이나 제품의 버그 등을 염려해 유저 제 1호가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사에는 이점이 많다고 판단했다.
2023년 11월에 CMEs의 옵션의 기능으로서 SAP SFM의 실장을 시작했다. CMEs의 핵심인 S/4 HANA의 버전 업에 맞춰 SAP SFM을 도입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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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Nikkei Computer_2024.8.8
IT가 위험하다
OpenSSH에 중대한 취약성, 일본의 패치 적용률은 1% 미만
특집
정부가 만들어낸 데스마치
지자체 시스템 표준화에 먹구름
‘상식에서 일탈', 이례적인 개정의 실태
계속 개정되고 있는 [표준 사양서], 다가오는 전환 기한에 당혹
비용 상승은 불가피, 추진 방법과 이용법에 의문
'기한'이 있는 것이 한계, 기시다 정권은 목적을 재고해야
특집
일본식 ERP 도입의 정공법
Fit to Standard를 현실해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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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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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마쓰모토프리시전]
제품 단위로 CO2 배출량 산출에 도전, 일본 최초의 SAP 모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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