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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 아키텍쳐 2024/01/11 자동 순찰 로봇이 BIM 데이터를 업데이트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40111
  • 페이지수/크기 : 89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4.1.11 (p15)

자동 순찰 로봇이 BIM 데이터를 업데이트
건물 검사를 자동화, 익시스(iXs)가 시스템 개발

건축/토목 분야 전용 로봇 개발에 강한 익시스(iXs, 가와사키시)는 건설 현장이나 시설 내의 현황에 따라 BIM(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자동 순찰 로봇 시스템 ‘i-Con Walker’의 구현을 위해 협업을 가속한다. 2023년 11월 7일에 특설 사이트를 공개했다.

i-Con Walker는 자기 위치를 인식하면서 자율주행하는 로봇에 내장한다. 이 자동 순찰 로봇에는 카메라나 3D 레이저 스캐너를 탑재. 참조하는 지도 정보에 BIM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태스크를 용이하게 지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BIM 데이터에 부여된 건물의 각 방의 이름이나 부재 이름 등의 속성 정보를 이용해 이동 경로나 작업 순서를 지시하면, 로봇은 지시에 따라서 건설 현장이나 시설 내부 등을 자동 순찰하며 이미지나 점군 데이터를 취득. 데이터를 BIM에 피드백한다.

i-Con Walker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순찰 로봇이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BIM 데이터를 자동으로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BIM 모델에 건설 현장 등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디지털 트윈화가 가능하다.

로봇만으로 일련의 작업을 완결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감시 역할이나 데이터 정리 등 사람이 해야 하는 작업은 필요 없다. 공휴일이나 야간 등에 진척 확인이나 인도 전의 검사 업무 등을 맡기면,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전망할 수 있다.

-- 방대한 검사 업무를 일괄 지시 --
i-Con Walker의 적용 예로는 '자율주행식 풍량 측정 로봇'이 있다. 건설 로봇을 개발/보급하는 건설 RX 컨소시엄(도쿄)과 협업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준공 시 설계값 대로 급기량을 확보하고 있는지 검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공조 설비의 검사 업무는 오피스 빌딩 등에서는 특히 수가 방대한 데다, 계측기를 천장을 향해서 들어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등 부담이 큰 작업이 되고 있다.

풍량 측정을 로봇의 태스크로 하는 경우, BIM의 속성 정보를 바탕으로 공조 설비를 선택해 플로어 전체의 작업을 일괄적으로 지시할 수 있다. 로봇이 자율주행하면서 송풍구 아래까지 이동해 풍량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를 곧바로 BIM의 속성 정보에 추가 기록한다. 로봇의 원격 관리, 측정 결과의 기록도 가능하다. 24년에 이 컨소시엄을 회원 기업에게 렌탈할 계획이며, 비용 등을 시산 중이다.

익시스의 야마자키 Co-CEO(공동 최고경영책임자)는 “현장에 맞춰서 BIM의 업데이트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건설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항상 최신의 정보를 이어 갈 수 있다. 발주자 측에서 도입하는 이점도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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