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일렉트로닉스_2023/07(4)_라피더스, 치토세 공장에 복수의 제조동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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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Electronics_2023.7 Hot News (p8)

라피더스, 치토세 공장에 복수의 제조동 건설
‘2나노미터뿐 아니라 1나노미터도 제작’

-- 고이케 사장, 최첨단 반도체 제조 전략 공개 --
최첨단 반도체 수탁 제조를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Rapidus, 도쿄)는 2023년 4월 19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대표이사 사장인 고이케(小池)  씨는 올 2월에 발표한 홋카이도 치토세(千歲)시에 건설되는 라피더스 최초의 공장에 관한 구상 및 인재 확보의 진척 상황 등을 설명했다.

치토세 공장은 제조동을 2동 이상 마련, 각 동을 2나노미터 이후의 서로 다른 기술 세대에 대응시킬 방침이다. 사원 수는 현재의 100명 정도에서 올해 안에 배증을 전망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2024년 이후 한층 더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라피더스는 일본의 최첨단 반도체 파운드리(제조수탁 회사)를 목표로 2022년 8월에 설립되었다. 정부의 지원 아래 도요타자동차와 NTT 등 민간 8개 사가 출자. 미국 IBM의 2나노미터 세대 프로세스 기술에 기반한 독자적인 제조기술을 개발해 2025년 로직반도체 파일럿 생산을, 2027년에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라피더스의 독자적 제조기술은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HPC)’과 차기 스마트폰 등을 내다본 ‘울트라 로우 파워(초저소비 전력)’이 핵심이다. 고이케 사장은 공장 건설지로 치토세 시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가장 중시한 것은 미래의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는 확장성”이라고 설명했다.

2027년에 양산을 시작하는 IIM1(1동)은 2nm 세대에 대응하고 같은 부지 내에 건설될 예정인 IIM2(2동)는 2nm의 다음 세대(1nm대)를 제조. 향후 3~4동 정도까지 확장하는 것을 시야에 두고 각 동의 기술 세대를 순차적으로 갱신해 전체 공장에서 항상 복수의 최첨단 세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IM(Innovative Integration for Manufacturing)은 기존의 팹(Fab)을 대체하는 반도체 공장의 독자적인 호칭으로, 완전히 새로운 반도체 제조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사이클 타임을 극한까지 단축, 인공지능(AI)을 구사한 제조 공정을 전자동화, 전(前)공정(웨이퍼 공정)과 후(後)공정(패키징)을 통합한 형태로 수탁 제조 등에 주력한다. 2025년 파일럿 생산 단계에서 패키징 기능도 일부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원의 평균 연령은 약 50세 --
사원 수는 현재 100명 정도에 달하며,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200명 정도까지 늘릴 계획이다. IBM의 개발 거점인 미국 알바니 나노테크 콤플렉스 (Albany NanoTech Complex)에서는 라피더스가 파견한 제1 기술진들이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파일럿 생산을 위해서는 300~500명 규모가 필요하게 될 전망으로, 2024년 이후 한층 더 채용을 늘릴 방침이라고 한다. 과거 일본에서 해외로 일자리를 옮긴 반도체 기술자, 국내에서 다른 분야로 이직한 기술자 등을 포함해 “전세계로부터 매일 많은 응모가 들어오고 있어, 인재 확보가 어려울 것 같지 않다”(라피더스)라고 한다. 최근 사원의 평균 연령은 약 50세라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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