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23/0622(1)_생성AI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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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Nikkei Computer_2023.6.22 (p24-39)

생성 AI의 현주소
MS와 구글의 경쟁,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Part 1. 생성 AI에서 영역 쟁탈전
격전지는 여기다!

세계의 대형 IT 기업들이 생성 AI를 둘러싸고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다. 싸움터는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미국 OpenAI가 2022년 11월 말에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를 발표한 지 반년. AI를 둘러싼 상황은 일변했다. 챗GPT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기업들은 생성 AI의 상용화를 꺼렸다. 그러나 이제 상용 생성 AI 서비스가 다수 시장에 존재하게 되었다.

제품과 서비스의 다양성도 확산되고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대화형 AI나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성 AI나 LLM을 접목한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선두를 달리는 곳은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연합과 구글이라는 2개 진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1월에 Open AI의 LLM을 서비스로서 제공하는 ‘Azure OpenAI Service’를 정식 제공하기 시작한 데 이어, 3월에는 ‘Microsoft 365 Copilot’을 발표.

Open AI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업무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Microsoft 365에 Open AI의 최신 LLM인 GPT-4 기반의 생성 AI ‘Copilot’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같은 3월에는 Copilot을 탑재한 보안 툴 ‘Microsoft Security Copilot’도 발표했다.

-- 생성 AI 탑재 앱 개발을 지원 --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5월 하순에 개최한 'Microsoft Build 2023'에서 유저 기업의 생성 AI 탑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 등을 다수 발표했다.

예를 들면, 챗GPT의 능력을 외부 서비스를 통해 확장하는 ‘챗GPT 플러그인’을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유저 기업은 자사 업무 앱용 챗GPT/Copilot 플러그인을 개발하면, 챗GPT나 Copilot을 유저 인터페이스로 자사의 업무 앱에서 생성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개시 당초의 챗GPT는 유저가 준 프롬프트(지시)에 대해서 미리 학습한 데이터만을 근거로 대답을 생성하는 구조였다. 그에 비해 Microsoft 365 Copilot은 유저 기업이 Microsoft 365에 축적해 온 문서 파일이나 전자 메일과 같은 다양한 업무 데이터를 사용해 대답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챗GPT/Copilot 플러그인을 활용하면 자사의 업무 앱에 축적해온 업무 데이터를 생성 AI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생성 AI 활용 시나리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도 2023년 3월에 생성 AI를 탑재한 SaaS인 'Duet AI for Google Workspace'와, 구글의 LLM인 'PaLM'의 클라우드 서비스, 생성 AI 탑재 앱용 개발 툴인 'Generative AI App Builder'를 잇따라 발표했다. 4월에는 보안용 LLM인 'Sec-PaLM'을 탑재한 보안 툴도 발표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LLM의 클라우드 서비스, 생성 AI 탑재 SaaS, 생성 AI 탑재 보안 툴, 생성 AI 탑재 앱 개발 툴 등의 영역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최대 기업인 미국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2023년 4월에 자사의 LLM인 ‘Amazon Titan’과, 이 모델의 클라우드 서비스 ‘Amazon Bedrock’ 등을 발표하며 생성 AI 시장에 뛰어들었다.

-- 신경 쓰이는 메타의 움직임 --
미국 메타(Meta)는 생성 AI 개발에서 오랫동안 구글이나 Open AI와 경쟁했지만 생성 AI의 상용화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메타의 경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서는 콜라보레이션 툴인 'Workplace'가 있는 정도여서 기업용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을 쫓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메타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생성 AI의 미래를 크게 바꿀 가능성이 있다. 메타가 23년 2월에 학습 완료된 LLM 'LLaMA'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자 '챗GPT 클론'이라 할 수 있는 오픈소스 LLM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Part 2. 부조종사인가 이중주인가
생성 AI는 인간의 파트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부조종사)’과 구글의 ‘Duet(이중주)’. 양사의 생성 AI가 인간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전면 대결을 시작했다. 대결 무대는 문서 작성이나 보안 관리 등의 애플리케이션이다.

Part 3. 챗GPT의 사내 도입
국내 기업도 변혁에 확신

파나소닉, 닛신식품, 교육기업 베네세(Benesse). 국내 대기업들이 챗GPT를 대대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하루빨리 사원들이 챗GPT에 익숙해지도록 하여 생성 AI가 가져올 변혁에 대비한다.

Part 4. AI를 고객 서비스에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고객 서비스에 생성 AI를 이용하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
을 비롯해 리스크를 어떻게 억제하고 있을까? 앞선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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