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방식'의 우위점과 과제 비교 분석
양자컴퓨터 개발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개발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은 IBM이나 구글, 이화학연구소 등이 추진하는 초전도 방식이지만, 방식은 그것뿐만은 아니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다른 방식의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화학연구소,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오사카대학, 후지쓰, NTT는 3월 27일, 초전도 방식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양자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 국산 양자컴퓨터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이용을 통해 향후 대규모화와 용도 개발의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산 양자컴퓨터는 이화학연구소 양자컴퓨터연구센터(RQC)의 나카무라(中村) 센터장 등이 연구개발한 64큐비트 초전도 큐비트 칩이 탑재된 것이다.
단순한 규모로 비교하면 이미 IBM이 2022년 11월에 발표한 433큐비트의 ‘IBM Quantum Osprey 시스템’ 등에 비해 뒤처지지만, 나카무라 센터장은 “대규모 양자컴퓨터 실현은 도전적인 과제로, 세계적으로도 아직 넘어야할 장벽이 높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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