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특정 ‘제품’에서 탈피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28 | 2023/04/12 http://hjtic.snu.ac.kr
CES, 특정 ‘제품’에서 탈피 Nikkei Electronics_2023.3

주역은 생활을 풍요롭게 하거나 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테크놀로지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박람회 ‘CES 2023’(20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이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전 세계 3,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11만 5,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CES에서 주역은 텔레비전이나 EV(전기자동차) 등 특정 ‘제품’이 아니었다.

인간의 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거나 사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테크놀로지이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재난을 거치면서 사람들의 가치관이 물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제1부 모빌리티
소니-혼다는 EV 'AFEELA' 공개, 퀄컴도 자동차용 SoC로 공세

테크놀로지 박람회인 CES는 약 300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집결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쇼’[주최자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기도 하다. 이번에 주목할 포인트는 전기자동차(EV)화와 자율주행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전개되는 각 사의 움직임이다.

제2부 스마트 홈
고객 확보 경쟁의 종언, 구글도 삼성도 ‘Matter’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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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 양자컴퓨터를 향한 일본의 도전 Nikkei Computer_2023.2.16

게이트형 양자컴퓨터의 테스트베드 가동

이화학연구소는 2023년 3월말을 목표로 첫 국산 게이트형 양자컴퓨터의 테스트베드를 가동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터는 계산 소자인 큐비트의 실현 방법으로 분류되며, '광방식'과 '반도체방식', '이온트랩방식' 등이 있다. 이화학연구소가 가동할 예정인 테스트베드는 '초전도 방식'이다. IBM이나 구글 등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초전도 방식은 아직 실용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실제 기기 개발이 가장 앞서고 있는 방식이다.

-- 일본의 강점은 부품 --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에 뒤처져 왔다. 한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신원리컴퓨팅연구센터의 가와바타(川畑) 부연구센터장은 “부품 및 부재 레벨에서는 일본이 강하다”라고 지적한다.

IBM은 2021년 6월,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도쿄대학 내에 양자컴퓨터의 연구개발 거점인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테스트센터’를 개설했다. 이것도 일본 기업에 대한 기대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센터 내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부품 치환이 가능하며, IBM과 도쿄대학은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으로 하드웨어 측면의 성능 향상을 위해 부품 개발 및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IBM은 실제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미국 외에 일본과 독일 등에 두고 있지만, 하드웨어 개발 연구용은 일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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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Nikkei Computer_2023.2.2

Open AI의 대화형 언어 모델

ChatGPT란 미국의 오픈AI(OpenAI)가 공개한 대화형 언어 모델이다. 2022년 11월, 오픈 AI가 일반 공개를 한 직후부터 다양한 장르의 이슈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해 화제가 되었다. 채팅 형식의 화면에서 영어나 일본어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그것에 답한다.

예를 들어, 일본어로 'ChatGPT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면 'ChatGPT는 자연어 생성 태스크를 실시하기 위해 설계된 트랜스퍼 모델입니다'와 같이 두 줄 이상으로 답변을 출력한다.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에 숨어 있는 버그에 대한 지적도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로 제시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해 '이 코드가 작동하지 않는데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까?' 등의 질문을 더해 입력하면, 사용자 의도 등을 추가로 질문한 뒤 문제점을 지적한다.

인종 차별적 표현 등 윤리적으로 부적절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고, 질문의 전제가 부정확할 경우 그 점을 지적할 수 있다는 것도 ChatGPT의 큰 특징이다.

오픈AI는 AI(인공지능)를 연구하는 비영리단체로서 2015년에 설립되었다. 2019년에는 영리기업인 '오픈AI LP'를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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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향한 긴 여정 Nikkei X-TECH_2023.3.31

'5대 방식'의 우위점과 과제 비교 분석

양자컴퓨터 개발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개발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은 IBM이나 구글, 이화학연구소 등이 추진하는 초전도 방식이지만, 방식은 그것뿐만은 아니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다른 방식의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화학연구소,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오사카대학, 후지쓰, NTT는 3월 27일, 초전도 방식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양자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 국산 양자컴퓨터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이용을 통해 향후 대규모화와 용도 개발의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산 양자컴퓨터는 이화학연구소 양자컴퓨터연구센터(RQC)의 나카무라(中村) 센터장 등이 연구개발한 64큐비트 초전도 큐비트 칩이 탑재된 것이다.

단순한 규모로 비교하면 이미 IBM이 2022년 11월에 발표한 433큐비트의 ‘IBM Quantum Osprey 시스템’ 등에 비해 뒤처지지만, 나카무라 센터장은 “대규모 양자컴퓨터 실현은 도전적인 과제로, 세계적으로도 아직 넘어야할 장벽이 높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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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할 ‘ID’ 기초 Nikkei Network______2023.2

서비스 이용 여부 결정하는 보안의 기본

Part 1. 프롤로그
ID가 보안의 기초가 된다

‘ID(Identity)’는 모든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 사용한다. ID에 따라 서비스 이용 여부를 결정하는 등 보안의 기본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ID를 둘러싼 최신 상황을 살펴본다.

ID를 둘러싼 상황에는 크게 3가지 흐름이 있다. ‘IDaaS(Identity as a Service)의 확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ID의 일원화’이다.

-- 높아지는 IDaaS의 존재감 --
IDaaS의 확대는 기업 시스템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행하는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전에는 회계 시스템이나 인사 시스템과 같은 업무 시스템, 파일 서버나 메일 서버와 같은 비즈니스 툴은 사내 네트워크에 있었다. 그래서 ID도 사내 시스템으로 관리하면 충분했다.

하지만 현재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ID 관리를 사내 시스템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다. 때문에 ID 관리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실현하는 IDaaS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IDaaS는 사내 시스템의 ID 관리 시스템과 연계시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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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지원에 있어서 AI 기술의 활용 계측과 제어_______2023.2

의료 행위 지원 AI와 뉴럴 네트워크의 설명 가능성

의료 화상 처리의 요소 기술 성능이 뉴럴 네트워크에 의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장기나 병변 부위을 구분하는 정밀도가 향상되고, 화상 간의 비강체 위치 정합은 고정밀 및 고속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

의료시설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화상과 소견서가 함께인 경우가 많다. 트렌스포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BERT 등 자연언어 해석 방법의 성능 향상은 소견서의 자동 해석 정밀도도 향상시켰다. 의료 화상과 소견서를 조합해 처리하는 방법 등 멀티 모달 해석 방법도 다수 제안되고 있다.

의료용 화상 분석능 및 SN비(신호대잡음비) 개선과 화상 처리 기술 향상은 인체의 정밀 계측과 기술을 가능하게 했고, 디지털트윈도 의료 분야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디지털트윈에 있어서의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스템동정에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확률 밀도 분포 추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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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와 메타버스 Tele-Communication_2023.3

ICT산업의 게임 체인지

차세대 인터넷인 Web3. 차세대의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붐이다. SNS 등으로 대표되는 ‘Web2’가 세계를 크게 변화시켜 온 것을 생각하면, 극적인 변화가 새로 일어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Web3와 메타버스가 지금 세계를 변혁하기 시작하고 ICT산업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Web3와 메타버스의 행방을 확인해 본다.  

Part 1. ICT업계에 기대되는 역할 – Web3와 메타버스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Part 2. HTTP를 보완하는 분산 네트워크 – 콘텐츠 지향의 차세대 인터넷으로
Part 3. Wireless망에서의 Web3 혁명 – 6G와 Token이코노미
Part 4. 메타버스의 현주소 – 여명기는 언제 끝날까
Part 5. 사이버 공간으로 출사한다 – 업무용 메타버스의 가능성
Part 6. 메타버스는 MEC가 지원한다 -- Z세대가 주역인 차세대 인터넷
Part 7. 신뢰를 보증하는 Web이란 – 새로운 인프라의 형태인 ‘Trusted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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