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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오토모티브_2022/11(2)_ 폭스바겐, 배터리 회사 설립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21011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Automotive_2022.11 News (p35)

폭스바겐, 배터리 회사 설립
배터리 관련 모든 사업을 집약

독일 폭스바겐은 폭스바겐 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담당할 새로운 회사 ‘PowerCo’를 설립했다. 30년까지 200억 유로(약 2조 8,000억엔) 이상을 투자해 연간 2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22년 7월에 오픈한 배터리 셀 공장 ‘SalzGiga(잘츠기가)’(독일 잘츠기터) 기공식에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배터리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집약해 전기자동차(EV)의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새로운 회사는 잘츠기터를 거점으로 하여 배터리의 기술 개발 외에 원료 조달부터 생산, 리사이클까지 수직 통합으로 전개한다. 

기공식에 등단한 폭스바겐 Herbert Diess 사장은 “EV화에 따라 배터리가 자동차의 가치를 결정하게 된다. 우리가 배터리 업체가 돼서 배터리에 관한 전략을 더 쉽게 관리하고 싶다”라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참고로 Diess 씨는 22년 9월 1일부로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잘츠기터의 새 공장은 25년에 가동을 시작해 폭스바겐 그룹의 양판차 세그먼트에 탑재할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 풀 가동했을 때 연간 생산 능력은 40GWh로, 약 50만대의 EV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생산하는 것은 ‘Unified Cell’이라고 부르는, 폭스바겐 독자 규격의 각형 배터리 셀이다. 폭스바겐은 일찍이 모양 등을 공통화한 배터리 셀을 30년까지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80%의 EV에 채용할 방침을 밝혔다. 양산 효과 등으로 배터리 비용을 기존 대비 최대 50% 삭감할 수 있다고 한다. 디스 씨는 "경쟁사보다 비용 효율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30년에 세계 판매량의 50%를 EV로 하는 목표를 내걸었다. 예년 판매량을 바탕으로 하면 500만대 안팎에 상당한다. 배터리 확보를 위해 같은 해까지 유럽 전역에 6곳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스웨덴의 Northvolt나 중국의 Gotion High-Tech 등 출자처 배터리 업체와도 협력해 유럽에서는 합계 240GWh의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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