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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22/06/09(2)_NEC,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최적화 비즈니스’ 추진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20609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22.5.9 뉴스 (p10)

NEC,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최적화 비즈니스’ 추진
2025년 100억엔 매출을 목표로

NEC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앞서 최적화 문제의 사업부문을 설립했다.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AI) 등 이미 실용 가능한 기술을 이용해 물류 및 생산 계획 책정 등을 지원. 2025년에 매출 100억엔을 전망하고 있다.

NEC는 올 4월, 기업의 과제를 최적화 문제로서 푸는 사업 부문을 설립했다.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목표로, 우선은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AI) 등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이용할 방침이다. 물류 및 생산 계획 책정 등의 효율화를 지원해, 2025년 100억엔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NEC는 최적화 문제에 특화된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머신을 독자적인 양자비트 기술을 이용해 2023년에 실현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지만, 당분간은 시험적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한편, 최적화 계산 응용에 대해서는 검증을 통해 양자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현행 기술로도 충분히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40명 규모의 '양자컴퓨팅 사업통괄부'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주력하는 것은 최적화 문제를 효율적으로 푸는 어닐링이라고 부르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NEC Vector Annealing' 서비스이다. 독자적인 벡터 타입의 슈퍼컴퓨터를 어닐링 계산에 이용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제공하며 제품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휴하고 있는 캐나다의 D웨이브시스템즈의 양자 어닐링 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NEC가 재판매하여 최적화 계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과제에 최적화 계산을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컨설테이션 서비스와 고객이 양자 어닐링 머신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 NEC 자회사, 물류 비용 30 % 절감 --
NEC가 최적화 문제의 사업 부문을 설립한 것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로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하는 목적이 있는 것 외에도, 현행 방식의 컴퓨터(고전 컴퓨터)를 이용한 최적화 계산이 기업용 솔루션에서는 실용 단계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회사의 NEC필딩(NEC Fielding)이 전국 거점이나 고객처에 기기 등을 운송하는 트럭 물류를 대상으로 배송 경로를 어닐링으로 최적화한 결과, 물류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여러 기업들과 실증 도입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다양한 업종의 이용 기업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후치(泓) 컴퓨팅사업 총괄부문장)라고 한다.

또한, 문제의 종류에 따라 AI도 활용할 방침이다. 어닐링보다 AI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문제의 분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양자컴퓨팅 사업총괄부와 AI·애널리틱스사업부가 연대해 가상공간의 테크니컬센터를 NEC 사내에 마련했다. 최적화 비즈니스에서 전망하는 매출 100억엔은 양 부문의 합산이다.

한편, 양자 어닐링 머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시기는 빨라도 수 년 뒤가 될 전망이다. NEC는 2023년에 양자 어닐링 머신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의 큐비트는 수 십 개 정도로, 시험적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실용상의 최소한의 규모로 여겨지고 있는 1,000큐비트 이상은 2호기 이후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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