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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컨스트럭션_2021/02/14_ 시속 80km로 활주로 손상을 자동 진단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20214
  • 페이지수/크기 : 74page/28cm

요약

Nikkei Construction_2022.2.13 NEWS 기술 (p17)

시속 80km로 활주로 손상을 자동 진단
3D 레이더 탐사차 RSV 사용

토목관리종합시험소(나가노현)는 난키시라하마공항(와카야마현) 활주로에서, 시속 80km로 주행하면서 공항 포장 특유의 손상된 곳을 검사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고속 주행을 통한 조사와 더불어 활주로의 건전 정도를 자동 판단할 수 있는 고속 해석이 장점이다.

조사에는 포장면에 전자파를 투사하는 3D 레이더 탐사차 RSV(Road Scan Vehicle)를 사용한다.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의 미즈타니(水谷) 교수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채용하고 있다. 파형의 상관성에 주목하여 손상 부분을 자동으로 간파한다. 기존에는 반사파 이미지를 사람이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거리가 길 경우는 해석하는 데 수일이 걸렸다.

RSV는 고속도로나 국도에 있는 교량의 바닥판 열화 조사 등으로 보급되어 왔다. 총 11km 정도를 조사한 실적이 있다.

토목관리종합시험소 DK컨설팅연구실의 다케모토(竹元) 부장은 “도로에만 쓰는 것은 아깝다. 도로보다도 넓은 공항 활주로라면 해석 자동화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활주로 특유의 손상에는 표층과 기층에 틈이 생기는 '층간 박리'나 햇빛으로 포장 내의 물이 증발하고, 그 압력으로 포장을 들어올리는 '블리스터링(Blistering)'이 있다.

난키시라하마공항의 활주로에서는, 길이 600m×폭 30m의 범위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자동차로 주행한 것이 수십 분, 그 후의 자동 해석에 소요된 시간이 30분~1시간. 그리고 손상 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타음으로 검사했다.

해석에서 ‘이상’이라고 진단한 부분을 타음으로 검사한 결과, 이음(異音)을 확인했다고 한다. 탐사차에는 2.4m의 폭이 넓은 레이더를 장착. 노르웨이의 3D-RADAR로부터 수입했다. 한 번에 조사할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공항 활주로처럼 넓은 곳이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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