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경 모노즈쿠리_2022/01(2)_스마트팩토리, 스마트폰만으로 OK'日経 ものづ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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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20101
- 페이지수/크기 : 113page/28cm
요약
Nikkei monozukuri_2022.1.6 특집 요약 (p28-29)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폰만으로 OK'
‘스마트 팩토리 Japan 2021’, DX에 요구되는 ‘간단∙명료’
공장 전용 디지털 기술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 Japan 2021’(21년 12월 13일, 도쿄 빅사이트)이 개최되었다. 공장 자동화를 위한 로봇이나 센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사 시스템 등이 전시되는 가운데, 알기 쉬운 기능∙성능과 도입 시의 노동력 절약을 어필한 제품∙서비스가 특히 눈에 띄었다.
-- 센서가 아닌 카메라로 가동 상황 파악 --
‘카메라만 설치하면 되는 간단한 도입’을 어필한 카메라는 테크노아(Technoa, 기후시)의 ‘A-Eye 카메라’이다. 벽이나 폴 등에 설치한 네트워크 카메라로 적층 신호등이나 회전등, NC 조작반을 촬영한다. AI가 그 사진을 인식하여 적층 신호등이 설치된 설비의 가동 상황을 파악하거나 NC 공작기계의 가동 실적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으면 공장의 가동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테크노아의 담당자). PC나 무선 LAN을 설정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1시간 정도면 작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설비의 구형과 신형도 따질 필요가 없고, 인터페이스의 신구를 고민할 필요도 없다.
사용법은 설비나 기계에 따라서 다양하다. 예를 들면, 적층 신호등의 경우는 점등하고 있는 라이트가 ‘파란색’이면 ‘가동하고 있다’, ‘빨간색’이면 ‘가동하고 있지 않다’라고 판단한다. NC 조작반의 경우는 디스플레이에 ‘STRT’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가동하고 있다’, ‘HOLD’는 ‘가동하고 있지 않다’라고 인식한다.
미리 적층 신호등이나 NC 조작반을 촬영한 영상을 사용해, 가동하고 있는지 여부와 영상의 관계(가동은 ‘STRT’, 비가동은 ‘HOLD’ 등)를 AI에게 학습시켜 둔다. “방전 가공기의 액면(液面) 높이를 촬영하고, 액면이 기준보다 높을 때는 가동이라고 판단하는 예도 있다”(테크노아의 담당자).
가동 시간의 데이터를 집적하거나 야간 자율주행 시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에 담당자의 스마트폰에 전자메일을 보내 알리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하다. 집적된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해 축적하므로 예지 보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 10장 정도의 이미지로 좋고 나쁨 판정 --
아라야(ARAYA, 도쿄)가 개발한 ‘Inspect AI’는, 불량을 나타내는 10장 정도의 사진이 있으면 외관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품에 난 상처나 찍힌 흔적, 혼입된 이물질 등의 특징을 사진에서 추출해 AI가 학습한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상처나 찍힌 흔적 등 불량을 나타내는 부분을 여러 위치나 각도로 합성한 이미지를 만들어, AI에 ‘불량’ 패턴으로 인식시킨다. 10장 정도의 불량품 사진에서 좋고 나쁨을 판정할 수 있도록 한다”(아라야의 담당자). 같은 제품이라도 외형이 크게 다른, 식품과 같은 것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불량품 사진은 1제품의 데이터가 있으면 된다. AI가 좋고 나쁨 판정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공장 등의 생산 현장에서 몇 천 장에 달하는 이미지를 수집∙촬영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외관 검사 시스템을 도입할 때까지의 노동력을 절약해 도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 IT 활용 능력 낮아도 스마트폰으로 장부 작성 --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 손으로 장부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BPM(도쿄)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QOSMOS’다.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웹 브라우저 상에서 조작 화면을 표시해, ‘제조 일지’나 ‘재료 사용 기록’, ‘온도 관리 기록’과 같은 장부나 보고서 안건을 등록하면 해당 안건 전용의 URL이 생성된다. 각 안건의 전용 페이지에는 스마트폰 조작 화면의 템플릿이 미리 준비되어 있고, 그것을 커스터마이즈해서 임의의 조작 화면을 작성할 수 있다.
입력한 데이터는 BPM의 클라우드에 전송, 축적된다. 각 안건의 URL에 접속하면 협력 업체와 현장 담당자도 등록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BPM의 담당자는 “엑셀의 달인이 아니어도, IT 리터러시가 낮은 사람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BPM은 이 서비스에 대해 ‘좌절하지 않는 DX’를 표방한다. ‘DX’나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말에 따라 다니는 ‘난해’ ‘도입까지 시간이 걸린다’ ‘잘 다룰 수 없다’라는 이미지를 뒤집은 것이다.
앞에서 말한 제품∙서비스 이외에도 ‘간단한 조작으로 설정할 수 있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작업 지시 시스템’이나 ‘간단한 화면 조작으로 작성할 수 있는 생산 스케줄러’ 등,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알기 쉽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제품∙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나 스마트 팩토리가 폭넓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간단∙명료’한 제품과 서비스의 보급이 요구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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