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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21/11/25(2)_대형 IT기업 17사, 두 자릿수 성장 유지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1125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21.11.25 난반사 (p17)

대형 IT기업 17개사, 두 자릿수 성장 유지
2021년도 3/4분기 결산, 서비스 사업 회복세

기업용 대형 IT서비스 기업 17개사의 2021년 3/4분기(7~9월) 결산이 모두 발표되었다. 17개사의 데이터센터(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등 4개 사업분야의 총 매출액은 1,455억 2,100만달러(약 16조 5,600억엔)로, 전년 동기를 16.2% 웃돌았다. 2/4분기(4~6월)에 IT매출액이 아홉 번째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이번 분기에도 10%대 중반의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IT사업의 영업이익도 3/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1.1%증가, 영업이익률은 20.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3분기 연속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수익 측면에서 세계적인 대형 IT기업들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쓰의 테크놀로지 솔루션사업은 매출 2.3%, 영업이익률 3.3%를 기록, 17사의 평균을 크게 밑돌며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매출이 13.1% 증가한 NTT데이터의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인 10.0%를 기록했다.

올해 3/4분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서비스사업의 매출이 12.5% 증가해 전기의 13.3% 증가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간 것이다. 올해 들어 미국 액센츄어(Accenture PLC)의 시스템 구축(SI)을 포함한 컨설팅사업 매출은 1~3월에 4%, 4~6월에 8% 증가, 7~9월에는 단번에 29% 증가를 기록했다.

IBM의 SI를 포함한 컨설팅사업 매출도 최근 4/4분기에 6%, 16%, 17% 증가, 전분기와 이번 분기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했다. 하지만 IBM의 서비스사업 전체를 보면 3/4분기는 1.5% 증가에 불과했다. 이는 GTS(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IBM은 GTS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매니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사업을 킨드릴(Kyndryl)로 분사했다. IBM은 남은 서비스 사업을 2022년부터 '컨설팅'이라고 총칭할 예정이다. 분사 후 새로운 체제로 어떻게 반격해나갈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의 4개 분야에서 현재 매출의 36.5%를 차지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3/4분기에도 34.5%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매출은 50% 증가한 94억 3,000만달러(필자 추정)로, 환산하면 1조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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