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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21/10/14(2)_Low-code / No-code Development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1014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21.10.14 키워드 (p63)

Low-code / No-code Development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로우코드와 노코드는 프로그램 개발 언어를 사용한 코딩 대신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개발자는 마우스 조작으로 시스템 화면의 구성이나 모듈 간의 관련 지음 등을 설계할 수 있다. 로우코드 개발은 일부 개별 커스터마이즈 등을 코딩으로 보완하는데 반해, 노코드 개발에서는 전혀 코딩을 작성하지 않는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로우코드 개발은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진 기술자가 단기간에 보다 간단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경우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노코드 개발은 프로그램 개발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업무 부문 담당자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하지만 채택하는 개발 툴에 따라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스킬에는 차이가 있다.

두 가지 모두 프로그램의 가독성이 높고, 출시 후의 유지보수나 기능 변경, 추가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딩이 줄면 인위적 실수를 막을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프로토타입을 작성해 업무 부문 등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발을 진행하는 애자일(Agile) 형식의 개발에도 활용하기 쉽다.

-- 일본기업들도 활용, 배경엔 2025년의 절벽 --
미국의 가트너는 로우코드 개발이 2024년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2025년의 절벽'에서 복잡해진 기존 시스템의 존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이러한 점에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노코드 개발의 활용은 일본 기업에서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우코드 개발 기반을 제공하는 미국의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의 일본법인·아웃시스템즈 재팬의 아시마(阿島) 솔루션 아키텍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시스템 개발의 스피드를 중시하는 기업이 늘어났다. 로우코드 개발은 코로나 사태 전에 나온 가트너의 예측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예측한다.

닛신(日清)식품홀딩스는 사이보우즈의 ‘kintone’과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Platform’을 활용해 업무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체제를 구축. 결재서나 품의서 등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서류 승인에 걸리는 기간을 4분의 1로 단축했다. 고바야시제약은 웹 시스템 개발에 ‘Outsystems’를, 리소나홀딩스는 우루과이 기업 제네서스(GeneXus)의 로우코드 개발 툴 ‘GeneXus’를 영업점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각각 채택했다. 두 곳 모두 개발 기간이 50% 이상 줄었다.

폭넓은 업계에서 채택되고 있는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기반이지만, 기업 내 각 부문이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경우, ‘독자적인 앱’이 난립할 위험성도 존재한다. 각 부문의 개별 최적화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 전체의 최적화까지 예측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통제’가 가능할 지가 기업의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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