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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오토모티브_2021/11(3)_우븐 플래닛의 AMP(자동지도 생성 플랫폼)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1018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Automotive_2021.11 Automotive Report (p14~15)

우븐 플래닛의 'AMP(자동 지도 생성 플랫폼) '

블랙박스로 고정밀 지도 자동 생성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 우븐 플래닛 홀딩스는 8월, 계열사인 우븐 알파가 개발하는 자동지도 생성 플랫폼 AMP(Automated Mapping Platform)의 실용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AMP는 전용 측정 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위성 사진이나 항공 사진, 차량용 카메라 영상 등을 통해 센티미터 수준의 고정밀 지도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위성 사진이나 항공 사진을 사용해 지상의 넓은 범위를 일괄로 데이터화하고 동시에 차량용 카메라 영상 등을 사용해 지도 데이터의 갱신 빈도를 높인다. “차선이나 도로 노면 표시 등 도로 위의 오브젝트뿐만 아니라 그 연결이나 의미 등도 지도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우븐 플래닛 홀딩스)라고 한다.

차량용 카메라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와 함께 블랙박스와 같은 저가의 카메라도 시야에 넣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랙박스용 카메라는 ADAS용 수준으로는 교정(Calibration)되어 있지 않으며, 데이터 추출이나 지도 데이터로의 반영도 어렵다고 한다.

우븐 플래닛 홀딩스는 블랙박스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지도를 갱신하는 기술을 2018년부터 미국의 카메라(CARMERA)와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올 7월에는 카메라의 인수를 발표. 카메라의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AMP를 미국 시장에 전개할 때에도 카멜라의 노하우를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전용 측량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다이나믹맵기반(DMP, 도쿄) 등이 제공하는 고정밀도 지도에 비해 정밀도는 떨어진다고 한다. 이 때문에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일부 용도에서는 “DMP 등과 같은 고정밀 지도와의 조합이 필요하다”(우븐 플래닛 홀딩스)라고 한다. 하지만, AMP는 저가로 갱신 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상에서의 데이터 편집 및 분석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우븐 플래닛 홀딩스)라고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AMP는 단순한 지도 데이터가 아닌,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실용화를 위한 대처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물류 업계로의 응용 사례가 소개되었다. 우선은 대형 트럭을 이용한 장거리 수송 용도로 AMP를 사용해 도로의 곡률이나 경사 등을 미리 파악해 운전 지원에 활용하는 기술을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숙련도가 낮은 운전자도 위험을 회피하기 쉬워진다.

소형 트럭을 이용하는 라스트 원마일 배송 용도로는 이스즈자동차, 히노자동차와 AMP의 활용을 위한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금부터 논의될 예정으로, 예를 들어, 계열사 우븐캐피탈이 올 3월에 출자를 발표한 미국의 자율 배송 로봇 개발업체인 뉴로(Nuro) 차량에 AMP를 도입해 자율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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