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모노즈쿠리_2021/9_ 파나소닉, 입출고용 SaaS 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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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Monozukuri_2021.9 리포트 (p36-37)

파나소닉, 입출고용 SaaS 툴 제공
현장 작업을 AI로 분류, 예측과 개선에 응용

파나소닉은 2021년 7월 19일, 제조업의 공급체인 관련 업무 현장을 위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애플리케이션 '현장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카메라로 포착한 현장 작업자의 움직임을 인공지능(AI)에 의해 자동적으로 분류∙정리한다.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근무 시프트나 수송 계획의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Industrial Engineering(IE)에서 말하는 '표준 업무 프로세스' '표준시간∙표준 공정수' 등을 도출하여 중장기적인 업무 개선을 추진할 수 있다.

-- 카메라 영상을 AI로 분석해 작업 내용을 가시화 --
현장 최적화 솔루션은 물류현장(창고) 전용과 유통현장(소매) 전용이 있다. 각각 ‘최적화 애플리케이션군’과 ‘가시화 애플리케이션군’으로 구성된다.

물류현장 전용의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에는 근무 시프트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시프트 최적화’, 입∙출고나 분류 등의 업무 계획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창고 내부 최적화’, 트럭과 창고 작업을 동기화시킨 계획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수배송 최적화’ 등이 있다.

물류현장 전용의 가시화 애플리케이션에는 카메라 영상을 바탕으로 작업을 분석하는 ‘AI 이미지 처리 작업 가시화’, 재고 회전율을 명확히 보여주는 ‘재고 가시화’, 창고 내부 사람이나 지게차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동선 분석’,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적을 파악하는 ‘배송 가시화’ 등이 있다.

유통현장 전용에는, 물류현장 전용과 거의 같은 최적화∙가시화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점포 방문자나 선반의 상황을 가시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조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배송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입하량을 예측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근무 전환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그 시프트 계획에 의한 적재 작업과 동기화한 수송 계획을 세워서 최적의 루트를 결정하는 식의 업무 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 생산성 25% 향상, 비용 10% 저감 --
중장기적인 IE에 의한 개선 사례에 대해서는, 파나소닉이 ‘사이토 부품센터’(오사카부)에 도입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이 부품센터에서는 피킹 생산성이 25% 향상되었고, 동시에 비용을 10.8% 삭감할 수 있었다.

2016년에는 600분이었던 작업 분석 공정수가 현재는 15분이 되었다고 한다. 이 부품센터는 8만 개의 부품을 보관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월간 약 2만 6,000건을 출하하고 있다.

파나소닉 물류(오사카부)의 ‘아쓰기 물류센터’(가나가와현 아쓰기시)에서는 피킹 생산성이 50% 향상되었다. 작업자가 작업에 익숙해질 때까지의 기간을 단축하면서 재고 조사 공정수를 15% 삭감할 수 있었다. 이 물류센터는 하루에 약 1만 9,000건의 출하 업무가 있다고 한다.

현장 최적화 솔루션인 각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제공한다. 이용료는 등록 인원수, 거점 수, 카메라 대수, 라이선스 수에 따라 결정된다. 각 애플리케이션의 정보는 데이터 레이크에 집약할 방침이다. 2021년 7월 시점에서 이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물류현장 전용에서는 수배송 최적화, 동선 분석, 배송 가시화의 3개다.

시프트 최적화와 창고 내부 최적화는 21년도 내에, AI 이미지 처리 작업 가시화와 재고 가시화는 2022년도 내에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유통현장 전용에서는 배송 최적화, 동선 분석, 재고 가시화를 21년 7월 현재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물류현장 전용과 마찬가지로 2022년도 내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현장 최적화 솔루션은, 파나소닉이 18년부터 공급체인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으로서 제공하고 있는 ‘현장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파나소닉은 대형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미국 Blue Yonder(전, JDA Software)를 인수한다고 2021년 4월 23일에 발표했다.

앞으로 Blue Yonder의 기계학습에 의한 분석 예측 기술과 파나소닉의 IE나 엣지 디바이스를 조합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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