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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21/08/19(2)_생협, AI로 택배 코스 최적화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0819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21.8.19 뉴스&리포트 (p11)

생협, AI로 택배 코스 최적화
배달 시간을 15% 삭감

생협이 택배 배달 코스를 작성하는 데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실증 실험에서는 배달 시간을 15% 삭감했다고 한다. AI는 ‘백 진입이 어렵다’와 같은 개개 도로의 상황을 가미한다.

전국의 생활협동조합과 생협연합회가 가입한 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일본생협련)가 핵심사업인 생협 택배를 통해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도전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배달 코스 작성이 그것이다.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AI를 개선해, 배달 효율화와 직원의 부담 경감을 목표한다.

“효과를 제대로 보았다. 아직 조정은 필요하지만 확대해 나가고 싶다”. 일본생협련 사업기획∙디지털추진본부의 모기(茂木) 본부장은 21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대응한, AI에 의한 배달 코스 작성에 대한 반응을 이렇게 말한다.

코프아이치 미요시센터(아이치현 미요시시)의 일부 코스를 대상으로 한 첫 실증 실험에서, 기존 22개의 배달 코스가 19개 코스로 줄어들면서 1주간의 총배달 시간을 실험 전 대비 15%(배달 담당자 6명이 합계 22시간 34분) 삭감했다. 총주행 거리 역시 9.7%에 해당하는 54km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전국에서 약 2만 5,000대의 트럭과 거의 같은 수의 배달 담당자를 거느린 생협이 대응을 확대하면 큰 효과를 전망할 수 있다.

생협이 활용을 추진하는 것은, 스타트업 기업 옵티마인드(나고야시)가 제공하는 배차 AI 클라우드 서비스 ‘Loogia’다. Loogia는 라스트 원 마일 배송에 특화되어 최적의 코스를 제시한다. 생협 배달 코스는 조합원의 교체를 감안하여 만든다. “기존에는 수 개월에 1회, 1일~2일에 걸쳐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모기 본부장). 이 작업을 Loogia로 자동화한다.

그러나 AI가 제시하는 ‘최적’의 배달 코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배달 작업에 무리가 없도록 지형이나 도로의 구조와 같은 현장의 지식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 AI가 배달 현장 상황을 고려 --
일본생협련은 미요시센터에서의 실증 실험에 앞서 AI가 배달 현장 상황을 고려해 코스를 만들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트럭을 왼쪽에 붙일 수 없는 장소에서는 정차를 지시하지 않도록 한다, 백으로 진입하는 것이 위험한 도로는 반대편에서 들어가도록 코스를 변경한다, 등의 개별 사정을 제약으로서 Loogia에 추가했다.

또한 Loogia가 제시한 코스에서 배달이 가능한지 3회에 걸쳐 시스템 상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 중 2회는 실제 차량도 주행시켜 문제점을 검증했다. 실증 실험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현장을 끌어들여도 괜찮은 상태까지 꼼꼼하게 조정했다”(모기 본부장).

미요시센터에서의 실증 실험에서는 효과를 얻은 반면 새로운 과제도 발견되었다. 현재는 트럭을 세우고 나서 각 가정에 상품을 전달할 때까지의 작업 시간을 일률적으로 하고 있지만, 배달 담당자로부터 “좁은 구역에서 많은 가정에 배달하는 장소는 단시간에 작업이 집중되어, 예정 시간에 배달할 수 없는 일도 있다”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으로 하역 피치를 배달 예정 시간에 가미하는 등의 기능을 추가할 생각이다. 21년 내에 한번 더 Loogia를 사용한 실증 실험을 실시해, 본격적인 전개를 위한 비용 시산 등을 할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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