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사회 실장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51 | 2021/09/01 http://hjtic.snu.ac.kr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사회 실장 Nikkei Computer_2021.7.8

데이터 조작 방지 목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구현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하면 암호자산이란 발상은 이미 과거의 것이 되었다. 데이터 조작을 막을 수 있다는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저작권 관리, 금융업계의 디지털 증권, 행정 서비스까지 모든 상황에서 구현되기 시작했다. 기업과 행정기관의 도전을 살펴본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 화폐인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기술로서 개발되었다. 참가자(노드)들이 거래 데이터를 서로 공유 및 감시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데이터의 부정한 위조를 막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엔터테인먼트나 금융, 행정 등의 서비스에 응용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에이벡스(Avex) 자회사인 에이벡스테크놀로지스(ATS)가 올 4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이다.

ATS는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서 취급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 일시 및 식별 번호 등 감정서나 증명서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관리해, 유일무이한 디지털 콘텐츠로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ATS는 디지털 콘텐츠를 구성 요소(에셋)로 분할해 관리한다. 예를 들면, 뮤직비디오의 경우, 아티스트가 추는 댄스(모션 데이터)나 의상, 배경, 음악과 같은 에셋으로 분할해, 각각의 에셋을 따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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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AR로 일반도로의 자율주행 Nikkei Automotive_2021.7

프랑스 발레오, 일반도로 대응 시스템 개발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한 ‘레벨3’의 자율주행을 LiDAR(레이저 스캐너)로 어디까지 실현될 수 있을까? 프랑스 발레오는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주행 데모를 발레오의 일본법인인 발레오 재팬이 2021년 4월에 일본에서 첫 공개했다.

프랑스 발레오는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차 위치를 추정하거나 차량 주위를 감시하거나 하는 주요 센서로서 3D LiDAR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발레오 재팬이 2021년 4월에, 이 시스템을 이용한 일반도로에서의 주행 데모를 도쿄 임해 부도심에서 공개했다.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 시스템에서는 현재 차량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 LiDAR 등 많은 센서를 사용한다. 그러나 발레오의 이번 시스템은 주요 센서로서 LiDAR를 사용했다.

발레오 재팬의 이토 디렉터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 LiDAR로 어디까지 대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개발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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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새로운 콘크리트의 탄생 Nikkei Construction_2021.7.12

자기수축 없는 콘크리트, 슬래그 고화체, 부식 억제 콘크리트 등

골재와 시멘트, 물을 섞어서 수화 반응으로 경화시키는 콘크리트. 그 구성재료와 경화 메커니즘을 바꿔 새로운 성능을 부여한 ‘새로운 콘크리트’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자기수축이 거의 없는 콘크리트나 시공성이 뛰어난 슬래그를 이용한 고화체, 낫토균으로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등이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미(未)이용 자원의 활용과 장기 내구성의 확보 시점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양한 시점에서 환경부하 경감을 도모하는 새로운 콘크리트의 동향을 살펴본다.

Part 1. 사막의 모래들을 접착시켜 제조, 시멘트가 필요 없는 경화체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는 품질이 낮아 거의 쓸모 없는 사막의 모래를 이용해 콘크리트 대체재를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굵은 골재의 돌이나 결합재가 되는 시멘트는 불필요하다. 과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모래 부족’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모래, 자갈, 시멘트, 물처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콘크리트는 인프라 구조물에 필수적인 재료로서 오랫동안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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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배터리 규제의 충격 (전편) Nikkei X-TECH_____2021.8.20

'정의' 내세운 EU, 배터리 패권에 집념

중국, 한국, 일본의 동아시아에 주도권을 잡힌 리튬이온 배터리의 패권을 탈환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세로 대응한다. 이 상황에서 일약 주역 자리에 오른 것이 재활용이다. EU 배터리 규제안의 핵심으로, 배터리 개발을 좌우하는 자원 쟁탈전의 비장의 카드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경이라는 ‘정의’를 기치로 EU 산업을 우위에 놓으려는 강압적인 방법에, 일본 기업들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 국제 규범에 일찌감치 포석 --
EU가 20년 12월에 공표하고, 22년 1월부터 개시할 예정인 배터리 규제안. 그 골자는, 27년부터 전기자동차(EV)의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대상으로 코발트(Co), 리튬(Li), 니켈(Ni) 등의 재활용 재료의 사용량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요구, 30년부터 2 kWh 이상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에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EU는 탈탄소를 목표로 한 에너지 전환과 대등한 환경 정책의 핵심으로 ‘순환경제’를 내건다. 그 중점 대상으로 선택한 것이 리튬이온 배터리인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의 판세를 일변시킬 수도 있는 제안이다. 자원 문제에 정통한 도쿄재단정책연구소의 히라누마 연구원은 “방치하면 일본에서 배터리 제조가 곤란해질 수도 있다”라고 위기감을 드러낸다.

EU 기준에 따른 재생재료를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지 않으면, EU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판매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동아시아에 치우쳐 있는 배터리 부품 공급 체인을 억지로라도 EU로 가져오고 싶은 생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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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의 원격 운전 Nikkei Architecture_2021.7.22

가시마와 다케나카공무점, 원격 조정 시스템

건축 분야의 디지털 활용을 전하는 연재를 웹 매체 ‘닛케이크로스테크’에 게재하고 있다. 70회는 가시마와 다케나카공무점이 건설 현장에 처음 도입한 타워크레인의 원격 조종 시스템을 소개했다.

가시마와 다케나카공무점은 건설기계 대여업체 AKTIO, 정보기기 대여업체 Kanamoto와 공동 개발한 타워크레인의 원격조작시스템 ‘Tawa Remo’를, 2021년 4월에 실제 현장에 첫 투입했다. 타워크레인의 꼭대기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다. 원격 조작실에 있는 Tawa Remo의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움직인다.

Tawa Remo는 지상에 운전석을 재현한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앉는 의자와 컨트롤러는 같은 것을 사용한다. 모니터에는 운전석에서 보고 있는 화면 등이 비친다. 타워크레인과 Tawa Remo는 Wi-Fi로 무선 접속하고 있다.

-- 식사나 화장실 걱정이 없다 --
타워크레인을 이용할 때는 관할 노동기준감독서에 신고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첫 현장 투입이기 때문에 가시마와 다케나카공무점은 노동기준감독서에 상담했다. “사전에 실제 기기를 보여주고, 조작성이나 안전성을 설명하면서 관계자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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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에도 DX (Digital Transformation) Nikkei Business_2021.8.2

AI와 IoT로 ‘누구나 연주자로’   

많은 사람이 한번 쯤은 하고 싶어하는 악기 연주. 코로나19로 재택 시간이 늘어나 것도 있어,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초심자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허들이 높지만, 디지털의 힘을 빌려서 장벽을 제거할 수 있다. 상급자나 프로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들도 생겨나, ‘누구라도 즐기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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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진화와 지원 기술의 동향 미쓰비시전기 기보_2021.7

요지

자동차 업계는 지금 변혁 중에 있다.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서비스, 전동화)의 각 영역의 진전이 지금까지의 자동차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고 있다.

자율주행은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 21년에는 아이즈프리가 가능해지는 레벨3(조건부 운전자동화)의 자율주행 차가 시장에 투입되었다. 또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제로서 자율주행 차량의 실증실험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차량은 통신으로 외부와 접속∙제어되며, 그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검토되고 있다. 드라이버의 상태를 검출하는 DMS(Driver Monitoring System) 기술이나 고정밀도 위치 측정 기술에 의한 자차 위치 추정, V2X(Vehicle-to-Everything)에 의한 인프라 등과의 통신기술도 자율주행 및 운전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의 전동화는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CO₂의 배출을 저감하는 유력한 수단으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전동화 시스템은 배터리로만 주행하는 EV(전기자동차)의 보급뿐 아니라 내연기관과 전동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의 시장 확대를 전망할 수 있다. 또한 수소를 연로로 하는 연료전지차(FCV)의 실용화도 진전되고 있다. 배터리 자체도 개선되면서 EV 차량의 항속거리나 비용 삭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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