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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컨스트럭션_2021/08/09_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실드 세그먼트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0809
  • 페이지수/크기 : 74page/28cm

요약

Nikkei Construction_2021.8.9 NEWS 기술 (p24)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실드 세그먼트
다이세이건설, 친환경 콘크리트를 세그먼트에 첫 적용

다이세이건설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콘크리트 ‘T-eConcrete’를, 실드 터널의 구조 부재인 세그먼트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기존의 콘크리트제 세그먼트와 비교해서 제조 시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70% 이상 삭감할 수 있다.

다이세이건설이 개발한 T-eConcrete는, 제조 시에 많은 양의 CO₂를 배출하는 포틀랜드 시멘트 대신에 산업 부산물인 고로 슬래그 등을 혼합한다. 기존의 세그먼트와 같은 방법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채용하는 현장은, 오사카시의 에비에 하수처리장이다. 관로를 격납하는 배관로를 실드 터널로 신설한다. 세그먼트의 사이즈는 폭 1.2m, 두께 0.3m, 터널의 외경은 6.4m이다. 5개 링 분량(연장 6m)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세그먼트를 사용한다. 21년 6월에 해당 부분을 시공하기 시작했다.

에비에 하수처리장에서는 PFI(민간자금을 활용한 사회자본 정비) 사업을 채용해, 특별목적회사(SPC)인 에비에워터링크(오사카시)에 시설의 업데이트를 맡기고 있다. 이번 배관로 신설 공사는 다이세이건설이 SPC로부터 수탁.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다이세이건설의 제안이 시공 승낙되었다.

외경 6.4m의 실드 터널에서는, 세그먼트 폭 1m 당 3t을 초과하는 고로 슬래그 미세 분말을 이용할 수 있다.

다량의 고로 슬래그 미세 분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조 부재로서의 초기 강도에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세그먼트의 급열양생에 의해서 단기간에 기존 제품과 동등 이상의 초기 강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 밖에 굽힘 하중 시험이나 이음매 굽힘 시험 등을 거쳐 내구성이나 주행성도 기존의 세그먼트와 비교해서 동등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고로 슬래그 미세 분말로 대체한 콘크리트는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면서 점차 하얗게 된다. 그 때문에 세그먼트로서 사용하면 터널 내부가 밝게 보이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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