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정보통신

NTT 기술저널_2021.6 특집 (p8~13)

NTT그룹의 식농(食農) 특집 
1차 산업을 일본의 성장 사업으로

NTT는 2014년부터 농업 분야에서의 활동을 시작해, 현재 중점 분야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여 그룹 전체에서 체제를 구축. 최신 ICT의 활용, 상징적인 파트너와의 연대를 통해 1차산업에서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 소비, 먹거리에 이르기까지의 푸드 밸류체인 전체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Smart Agri’의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NTT그룹의 식농에 관한 기술 및 서비스 솔류션에 대해 소개한다.

《목차》

■ NTT가 추구하는 미래의 농업
-- IOWN 관련 기술 등을 활용한 푸드 밸류체인 전체의 활동
NTT그룹의 1차산업 활동의 전체 개요 및 앞으로의 디지털 앱 혁명으로 이어지는 최신 활동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 미래형 농업 –- 지역 연대에 의한 딸기 식물 플랜트
NTT서일본그룹의 미래형 농업으로서의 식물 공장 활동에 대해 ‘사가와(佐川) 딸기로부터 확산되는 ICT를 활용한 농업 진흥과 지역 활성화에 관한 연대 협정’을 소개한다.

■ SDGs의 활동 ‘지역 식품자원 순환 솔루션’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위한 NTT 필드테크노의 IoT(Internet of Things), AI(인공지능) 등의 ICT활용에 의한 식품자원 순환에 관한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 NTT도코모의 솔루션 협창(協創) ‘수산+d’
NTT도코모의 바다의 상태를 가시화하는 ICT 브이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해양 모니터링 기술, 양식 관리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

■ ‘BLOFware.Doctor’로 실현하는 고품질·다수확의 유기농업
NTT컴웨어가 제공하고 있는 BLOF 이론에 기반을 둔 유기농업을 누구나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영업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BLOFware. Doctor’의 개요와 향후 전개에 대해 소개한다.

● NTT가 추구하는 미래의 농업
IOWN 관련 기술 등을 활용한 푸드 밸류체인 전체의 활동

-- NTT그룹 활동의 전체 개요 --
농림수산업 등의 1차산업은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 및 고령화, 기후 불량 등에 의한 수입의 불안정성 및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푸드 시큐리티를 확보해, 국민에게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영양을 확보해 나갈 지 등의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 과제 해결의 수단으로서 AgriTech(어그리테크) 및 FoodTech(푸드테크) 등의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NTT그룹에 있어서 1차 산업의 활동은 2014년부터 NTT연구기획부문이 취합해 첨단 기술을 가진 NTT연구소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 30곳의 그룹사와 연대하면서 전략 책정부터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활동 성과의 정보 발신을 포함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 소비, 먹거리에 이르는 푸드 밸류체인 전체를 응시한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NTT가 제창하는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와 그룹 각 사가 보유한 전국 규모의 통신 인프라 및 자산, 네트워크 서비스를 조합해 식농 분야의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일으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창출하고 있다. 농기계 및 드론 등의 로보틱스 군(群)을 원격 제어를 통해 농업의 자동화, 생산 및 유통 현장의 실제 정보를 가상 세계에서 시뮬레이션한다. 그렇게 확보한 수요 예측 결과를 현실 세계에 피드백 함으로써 유통을 최적화하는 농작물의 유통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바이오·미생물, 유전자 기술 등을 통해 농작물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향상시켜, 비약적으로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육종(育種) 등의 복합적인 활동을 조합. 푸드 밸류체인 전체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에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그룹의 전력(戰力)으로, 시설 원예(유기농업 포함), 노지 재배(유기농법 포함), 축산, 수산 및 공통적인 기후 정보, 지도·지형 정보 및 유통, 판매, 소비, 먹거리,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이바지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라인업 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이번 특집 기사에서는 각 그룹사에서 인공광 타입의 식물공장, SDGs, 수산업, 유기농업 X ICT 활동을 취재해 소개한다.

《활동 사례 1》
농업의 자동화라는 관점에서는 2019년에 국립대학법인 홋카이도대학, 홋카이도 이와미자와(岩見沢) 시, NTT, NTT동일본, NTT도코모에서 구성된 멤버로, 산·학·관 포괄 연대협정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는 농기계 제조사의 선두인 구보타 등도 참여해, 농림수산성과 총무성 사업을 활용하면서 활동을 더욱 심화시켜 왔다. 2019년은 5G를 활용한 원격 감시를 통해 무인 농기계의 포장(圃場) 안에서의 이동을 시행했으나, 2020년은 그 작업을 더욱 심화시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원격 감시를 통한 포장과 포장 사이를 로봇 농기계가 이동하는 시험도 시행했다.

이와미자와 시에서 원격 감시를 위해 활용한 통신 네트워크 방식에 대해서는 5G의 경우, 커버 영역이 작아, 농기계가 네트워크 영역을 벗어나면 원격 감시 센터에서 주행 중의 영상을 확인할 수 없어 자율주행을 지속할 수 없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G와 BWA(Broadband Wireless Access) 등 다양한 네트워크 방식으로부터 농기계의 주행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방식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는 IOWN 관련 기술인 협조형 인프라 기반 등 복수의 기술 검증을 시행하여 그 유효성을 확인했다. 또한 국가 사업과 연대한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 책정 및 스마트 농업의 셰어링 시스템 등의 비즈니스도 감안한 비기술적 면에서의 검토도 시행해, 로봇 농업을 주축으로 한 농업의 자동화, 더 나아가서 농작업의 도급사업을 조기에 실현한다.

장래에는 현행 네트워크 용량의 100배가 넘는 IOWN 관련 기술을 통해 농협 및 농작업의 도급사업이 감시센터 등의 거점에서 광역의 농장에 있는 다수의 농기계 및 드론, 예초기, 수확기 등을 원격지에서 감시 및 제어하여, 앞으로의 다양한 로봇과의 상호 연대 등 원격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상정. 디지털 어그리 혁명으로 이어질 새로운 이노베이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동 사례 2》
농작물 유통의 최적화를 통한 유통 비용 및 푸드 로스 감축, 푸드 시큐리티 확보를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야채 등 청과의 약 80%가 전국 1,000곳이 넘는 도매시장을 경유해 거래되고 있으나, 대부분은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의 시장에 출하된다. 그러나, 물건이 너무 많이 모이면 시장 원리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고 남은 물건을 다른 시장에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된다. 또한 농작물을 운반하는 운전자 부족도 심각하다. 최근의 인터넷 판매 등에 의한 개별 배송의 증가와 코로나 19의 감염 확대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농작물 유통의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IOWN 관련 기술의 디지털 트윈 컴퓨팅을 통해 시장으로 모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급의 미래를 예측하여, 그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의 농작물이 운반되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매매를 완료시키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측은 필요한 시기, 장소, 양의 농작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반대로 수요 측은 필요한 시기, 장소, 양의 농작물을 확보할 수 있으면서, 운전자 부족의 해소, 폐기 로스·운송 비용 절감, 푸드 시큐리티 확보 등 푸드 밸류체인 전체를 의식한 활동을 통해 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것과 SDGs에 공헌하는 활동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맺는 말》
일본에 있어서, 인류의 존속에 없어서는 안 될 1차산업에 지금이야말로 다방면의 지혜와 기술을 결집시킬 필요가 있다. 거기에는 생산자를 의식한 ‘농(農)’에서 이용자를 의식한 ‘식(食)’이라는 관점까지 시야에 넣어 푸드 밸류체인 전체에서 기존 산업의 변혁을 가속화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냄으로써, 산업구조를 근저부터 바꿔 나가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NTT그룹의 ICT 및 NTT연구소의 R&D와 같은 무한한 가능성을 무기 삼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미래 식농(食農)의 형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