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전기 기보_2021/05_설계∙생산 기술과 정보시스템

책 커버 표지
목차

요약

미쓰비시전기 기보_2021.5_(p4~5)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설계∙생산 기술’ 과 ‘업무의 혁신과 업무 방식 개혁에 이바지하는 정보 시스템’

권두언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설계∙생산 기술
Design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toward Realization of Sustainable Societies

인류가 지구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빈곤, 분쟁, 기후 변동, 감염증 등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많은 사회 과제가 있다. 유엔은 이와 같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다’를 채택해, 15년간 이와 같은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제시했다. 미쓰비시(三菱)전기는 당사가 가장 공헌할 수 있는 3가지 목표 ‘7. 에너지를 모두에게, 그리고 깨끗이’, ’11.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을 조성’, ’13. 기후 변동에 구체적인 대책’을 대상으로, 제품∙시스템∙서비스를 조합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해, 이 3가지 목표에 대해 가치 창출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17가지 목표에 대해 모든 기업 활동을 통해 기여해 나갈 것이다.

일본정부는 2020년 11월에 개최된 주요 20개국∙지역수뇌회의(G20 Summit)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인 제로로 한다는 목표(2050년 탄소중립)를 ‘국제 공약’으로서 결의한다고 표명해, 12월에 ‘그린 성장 전략’으로서 14가지의 중점 분야별 과제와 대응책을 제시한 공정표를 정리했다.

2021년 2월 1일에 100주년을 맞이한 미쓰비시전기는 “다양화한 사회 과제의 해결을 위해 100년간 키워온 경영기반의 강화와 더불어, 사업 모델의 변혁을 통해 라이프, 인더스트리, 인프라, 모빌리티의 4가지 영역에서, 그룹 내외의 능력을 결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는 경영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그린 성장 전략’과 미쓰비시전기가 내세우고 있는 경영 전략의 ‘4가지 영역’에서 도전하는 사회의 과제, 환경 문제, 자원∙에너지 문제 등은 많이 겹쳐져 있어, 제품∙시스템∙서비스를 조합한 솔루션의 제공을 비롯한 가치 창출을 보다 심도 있게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의 달성에도 기여한다.

생산 시스템 본부의 기능은 1924년에 Westinghouse와의 기술제휴에 발맞춰 고베(神戸)제작소 내에 설치된 본점 기술과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기준 총람의 편집, 도면 방식의 정비, 설계 요람의 작성 등을 시행하고 있었다. 그 후, 생산기술부가 신설되어 기술을 수평 전개하는 기술연구회(현재의 기술위원회)의 운영, 사외 기술의 도입 등, 생산 기술에 관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1964년에 기술본부가 발족되어, 시대의 추세에 대응한 부문 통폐합이 이뤄짐으로써, 1933년에 생산시스템 본부가 설립되어 현재의 조직에 이르게 되었다.

그 흐름을 이어받아, 생산시스템 본부는 미쓰비시전기의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의 설계∙생산에 관련된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SCM)/엔지니어링 체인 매니지먼트(ECM)의 전 영역에 걸쳐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계∙생산기술의 개발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미쓰비시전기가 생산하는 제품, 시스템, 서비스에 대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품질 관리 시스템 정비와 인재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저탄소 사회 및 순환형 사회를 형성하는데 공헌하기 위해 장기적 환경 경영 비전인 ‘환경 비전 2050’을 책정해, 당사의 환경개선 활동을 견인하고 있다. 그 활동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투자를 시행하는 기관투자가가 주목하는 영국의 비정부조직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 변동’ ‘워터’의 2가지 분야에서 2020년의 A리스트 기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SCM/ECM 전 영역에 걸쳐 생산성을 높이는 개선 활동으로서, JIT(Just In Time) 개선 활동, 로지스틱 개선 활동, 원가 기획의 강화를 위한 VE(Value Engineering)∙표준화 활동 및 소프트웨어 생산성 개선 활동에 대해 사례를 포함해 소개한다. ‘생산 기술을 활용한 각종 프로세스 개선’으로서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는 기술인 각종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기술, 생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기술, 운송 효율의 개선을 위한 IT 툴, 공장의 원격 관리 기술, AR(Augmented Reality)/VR(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보수 서비스 개선 시스템 등의 개발과 그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제품의 고효율화를 실현하는 설계 기술의 진화’로서 공조 냉열제품의 개발에 3D 시뮬레이션 및 제어 소프트웨어의 파라미터 조정에 강화학습을 도입함으로써, 소형∙경량화를 통한 성(省)자원 및 제품의 고효율화 실현과 더불어, 효율적인 설계 프로세스를 실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파워 모듈의 성능 향상을 뒷받침하는 패키지 기술’로서, 기판에 실리콘(Si)이나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이용한 반도체 소자를 탑재한 파워 모듈의 성능 및 신뢰성 향상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소자의 접합, 배선, 절연 밀봉 등의 패키지 기술의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당사의 설계 품질 제작 활동’으로서, 당사가 내걸고 있는 “사회와 고객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최고의 품질로 제공한다”라는 실현을 위해 회사 전체에서 추진하는 설계 품질 향상 활동, 품질 불량의 재발 방지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실패(失敗)GAKU지혜(知恵)Q증(増)’이라는 활동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당사 그룹의 제품 환경을 배려한 설계 활동’으로서 ‘환경 비전 2021’에서 추진해 온 환경으로의 도전을 소개하는 것과 Factor-X 및 라이프 사이클 사고(思考)를 실현하는 평가 방법을 이용한 환경 배려 설계의 추진 방식을 소개한다.

생산시스템 본부는 앞으로도 당사의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의 효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설계∙생산에 관한 기술 개발, 품질의 설계 단계부터 제작을 추진하면서, 그와 동시에 CO2 삭감, 생물 다양성의 유지 향상 등을 추진하는 환경 개선 활동도 착실하게 견인해 나갈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해 경영전략에서 내걸고 있는 ‘4가지 영역’에서의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하며, 그와 동시에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 이상 --

TOP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