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컨스트럭션_2021/01/25_시속 30km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덤프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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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nstruction_2021.1.25 News (p17)

시속 30km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덤프 트럭
오바야시구미와 히노자동차

오바야시구미와 히노자동차는 댐 건설현장 안에서 대형 덤프 트럭을 이용한 레벨4 상당의 자율주행 실증실험에 성공했다. 최장 1.3km의 루트를, 최고 시속 30km로 주행했다. 덤프 트럭을 사용한 레벨4 실증실험은 히노자동차 입장에서는 첫 대응이다.

실증실험은 미에현 이가시에서 오바야시구미∙사토공업∙일본국토개발JV가 시공하는 가와카미댐에서 20년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실시했다.

콘크리트 골재를 운반하는 대형 덤프 트럭 ‘히노 프로피아(Hino Profia)’에, 자차 위치를 계측하는 GNSS(위성측위시스템)와 흰색 선을 감지하는 카메라, 3차원 레이저 스캐너 LiDAR를 탑재했다.

차량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의 야간에 가동한다. 낮에는 댐 현장 밖에서 골재를 운송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내 작업만으로 끝나는 시간대를 골랐다. 같은 시간대에 가동하는 덤프 트럭은 3대로, 그 중 1대에 자율주행 덤프를 도입했다. 실증실험이기 때문에 긴급 시에 대비해 운전수가 탑승했지만 운전은 자동이다.

오바야시구미 서일본 로보틱스센터 시공기술부의 오카모토(岡本) 씨는 “건설현장에 있는 폭이 좁은 커브나 급경사가 이어지는 포장 도로 1.3km를 10분 정도로 주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운반 시간은 유인 덤프와 거의 비슷했다고 한다.

자율주행 덤프의 경우는 안전을 고려해 현장 내에 설치된 10곳 정도의 일시 정지선에서 멈춰야 한다. 또한 폭이 좁은 도로를 지날 때는 시속 20km 정도로 감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도 작업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번 현장에서는 유인 덤프와 자율주행 덤프가 혼재해 작업했다. 언젠가는 모두 무인으로 작업하고 싶다”(오카모토 씨).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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