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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20/12/24_현장을 연결하는 건설 MaaS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01224
  • 페이지수/크기 : 103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0.12.24 NEWS 기술 (p28)

현장을 연결하는 건설 MaaS
다케나카공무점과 도코모, 오사카 시내 50곳에서 실증실험

다케나카공무점과 NTT도코모는 차세대이동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용했다. 건설현장의 사람이나 사물의 이동 수요에 따라서 버스를 운행하는 ‘건설 MaaS 온디맨드 이동&수송’이다.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사카 시내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했다. 2025년에 열리는 일본국제박람회의 개최 예정지 등에 도입하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

실증실험에서는 도코모의 ‘AI 운행 버스’라는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를 예약한다. 이용자의 인원수나 승하차 장소, 희망 시각 등의 수요에 따라서, AI(인공지능)가 전체적으로 최적 루트를 산출해 배차한다. 시각이나 노선이 정해져 있는 일반 버스와 비교해 이용자가 없는 구간을 운행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이 버스는 목적지가 가까운 이용자를 함께 묶어 이동시킨다. 사람의 이동 중에 양생재나 라바콘 표식, 소모품 등의 건설부자재, 도시락 등의 음식물도 운반한다.

실증실험에서는 오사카시 주오쿠(中央區)나 기타쿠(北區) 등을 포함하는 사방 약 10km의 구획을 차량 2대가 운행했다. 도입한 차량은 정원 3인승의 승용차와 5인승의 왜건. 다케나카공무점의 사원이나 협력회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대상이다.

다케나카공무점의 사업소나 작업소 외에 역, 관청시설, 홈센터(종합 쇼핑몰) 등 약 50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단축한다.

-- 정보 누설 방지에도 도움 --
이용자는 이동 중에 웹 회의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차내에 무릎 데스크나 멀미 방지용 안경을 준비해 쾌적하게 컴퓨터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용자를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고객에게 정보가 누설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없다.

다케나카공무점에 따르면, 실증실험을 통해 버스 이용 요금의 정산 절차에 드는 수고를 생략할 수 있다는 이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앞으로 온라인 결제 도입 등도 시야에 넣는다.

다케나카공무점은, 25년의 일본국제박람회의 개최 예정지인 유메시마처럼 공공 교통망이 아직 정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 지역이나 건설현장이 산재해 있는 시가지에 건설 MaaS를 적용하는 것을 전망한다.

“당사 이외의 건설회사도 건설 MaaS에 참가해 효율이 향상된다면 이용자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싶다. 또한 건설 중인 것만이 아니라 시설이나 도로가 완성된 후에도 활용하고 싶다”(다케나카공무점 스마트커뮤니티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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