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건축_2020/12/24(2)_스마트빌딩에 1300개의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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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rchitecture_2020.12.24 건축디지털활용 (p90)

스마트빌딩에 1300개의 센서
건물 전체 센싱’을 실현

건축분야의 디지털활용을 보고하는 연재를 인터넷매체 ‘닛케이 크로스테크’에 매주 게재하고 있다. 제50회는 도쿄 다케시바에 9월에 탄생한 ‘스마트빌딩’의 편리성 향상을 위한 센서 활용을 소개했다.

도쿄도 미나토구의 ‘Tokyo Portcity Takeshiba’는 도큐부동산홀딩스와 가시마가 공동 개발한 거대 프로젝트다. ‘스마트빌딩’을 표방하는 오피스타워는 지하 2층, 지상 40층이다. 오피스 층에는 소프트뱅크 그룹과 그 산하 기업이 입거해 있다.

빌딩 안에는 합계 약 1,300개의 센서와 카메라, 비콘 등을 설치해 ‘건물 전체 센싱’을 실현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클라우드 ‘Smart City Platform’에 집약해 혼잡 회피나 편리성 향상, 테넌트 판촉 등에 활용한다.

도큐부동산과 소프트뱅크는 Smart City Platform의 운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다케시바 구역 전체에 전개하는 것을 목표한다. 실시간 데이터의 유통 플랫폼을 의미하는 ‘도시 OS’의 베이스로 할 생각이다.

-- 3분의 1이 화장실의 도어 개폐 센서 --
센서류 중에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화장실에 장착한 도어 개폐 센서다. 이것으로 공실 상황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이동을 감지하는 센서도 여기저기에 설치했다. 오피스 로비나 엘리베이터 홀의 혼잡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로비 입구 게이트에는 얼굴인식 카메라를 배치했다. 종업원 개개인의 얼굴을 식별하고, 등록된 얼굴과 일치하면 게이트가 열린다. 동시에 검온도 실시한다. 얼굴을 통해 종업원의 근무 층을 특정하고, 엘리베이터가 붐비지 않도록 사람을 분산시키기 위해 게이트에 엘리베이터 번호를 표시해 유도한다.

점포 입구에는 방문 고객 수를 카운트하는 센서가 있다. 통과하는 인원수와 좌석 수를 비교하면 레스토랑의 빈 좌석을 산출할 수 있다. 빌딩 내 쓰레기통에는 뚜껑 안쪽에 초음파 센서까지 장착했다. 쓰레기가 쌓이면 청소스태프에게 이를 알린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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