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컨스트럭션_2020/10/12_헬멧의 움직임으로 작업자의 이상 행동 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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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nstruction_2020.10.12 NEW기술 (p27)

헬멧의 움직임으로 작업자의 이상 행동 간파
통상과 다른 주파수를 AI가 검지

도비시마건설은 IoT 서비스 제공이나 AI(인공지능)를 개발하는 Sassor(도쿄)와 공동으로, 헬멧에 장착한 가속도 센서 등을 사용해 공사 현장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작업자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상 행동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개발한 시스템은 가속도 센서나 자이로(각속도) 센서 등으로 구성되는 장치를 헬멧에 장착해 작업자의 행동 데이터를 취득한다. 데이터는 장치에서 무선 LAN을 경유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송되고 주파수로 변환해 해석한다.

일정 기간 계속해 모니터링을 한다. 통상과 다른 주파수 패턴을 AI로 감지. 컴퓨터 화면 등에 표시한다.

경고 대상은 작업자의 잠재적인 이상 행동이다. 작업자가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로 초조함 등을 느끼면 무의식으로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이러한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행동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통지한다. 관리자가 작업자에게 말을 걸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전도 등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헬멧에는 온도나 습도, 기압을 감지하는 센서도 탑재. 열사병 대책에도 활용한다. 장치에서 발신되는 전파를 무선 LAN 기기가 수신함으로써 작업자의 위치 정보도 알 수 있다.

양사는 20년 9월 1일부터 도쿄도내의 도비시마건설 건축공사 현장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그 외에 도비시마건설이 도내에서 전개하는 토목과 건축 현장에서도 같은 실험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형틀공과 철근공 총 25명 정도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데이터를 취득. 각자의 보행이나 작업에서의 이상 행동을 추정한다. 토목의 경우는 쉴드터널과 케이슨의 2개 현장에서 실험한다.

도비시마건설은 19년 11~12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Creww(도쿄)와 협력해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을 자사와 공동으로 개발할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 응모한 약 50사 가운데 Sassor를 선정해 20년 3월부터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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