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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20/07/09_가시마 건설, '디지털 트윈' 첫 도입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00709
  • 페이지수/크기 : 87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0.7.9 기술 (p12)

가시마 건설, '디지털 트윈' 첫 도입
‘OBIC 미도스지 빌딩’에서 BIM을 활용한 유지관리도 시작

가시마(鹿島) 건설은 기획∙개발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의 건물 정보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사용, 전부 디지털화해 가상공간에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실제 프로젝트에서 첫 도입했다. 설계∙시공을 전개한 오사카시 주오구의 복합빌딩 ‘OBIC 미도스지 빌딩’이다. 설계∙시공 시의 생산성 향상에 더해 발주자 입장에서의 BIM 활용의 이점으로서 건물의 자산 가치 향상을 제시한다.

20년 1월에 준공한 이 빌딩에서는 기획이나 설계, 시공의 각 국면에서 BIM을 풀 활용했다. 설계 국면에서 시공 검토를 앞당겨 Prefab Unit화를 철저히 하고 있다. 프리컷해 납품된 덕트 등의 설비재료에는 업체의 협력을 얻어 2차원 코드를 부여. 현장에서 판독한 코드 정보를 BIM과 연계시켜 공사의 진척 관리에 활용했다.

완성 후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그룹 회사 가시마건설종합관리(도쿄)의 뒤를 이어, 이들 설계∙시공 BIM 데이터의 운용을 시작했다. 유지관리 BIM을 바탕으로 발주자에게도 BIM 모델을 납품했다. 운용에서 필요한 속성 정보를 건축 BIM 모델에 부가해 태블릿 단말 등으로 간이 조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 건물 상태를 가시화 --
유지관리∙운영 국면에서는 일상 점검에서 얻은 정보나 중앙 감시 장치에 모이는 건축 정보 등을 FM(Facility Management) 플랫폼 ‘가시마 스마트 BM’을 매개로 BIM 데이터와 연계시킨다. 이 플랫폼은 가시마그룹이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와 19년 말에 개발했다.

예를 들면, 공조 등에 부여되어 있는 2차원 코드를 보수 작업자가 태블릿 단말로 판독, 입력되어 있는 메인터넌스 항목을 선택해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 중에 확인한 데이터는 그 자리에서 단말에 입력해 BIM 데이터와 연계. 건물의 상태를 BIM 모델 상에 실시간으로 가시화한다. 관계자 사이에서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현장 작업 중에 수기로 기록한 데이터를 사무소에서 보고서 등에 다시 입력했었다. BIM을 기반으로 함으로써 입력 실수나 취득해야 할 데이터의 누락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메인터넌스 이력은 데이터 베이스화해 설비의 최적 조정을 통한 에너지절약화나 장기수명화를 도모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고장 예측과 조합해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저감해 나간다.

가시마는 “BIM에 의한 디지털 트윈은 준공 후에도 계속 경신함으로써 실제 건물과 같은 가치를 갖는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앞으로 FM 플랫폼에 축적한 빅데이터를 해석해 기획이나 개발에 피드백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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