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Target과 Soft Target을 계측하는 기술과 과제
1. 머리말
차량용 라이다(LiDAR)가 자주 이슈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구글카가 라이다를 차량에 탑재해 거리의 3D 데이터를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라이다라는 단어는 전문용어에서 일상 속에서 널리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 라이다는 레이저 레이다라고도 불린다. 레이다(Radar)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무선 송수신 기술인데 반해, 라이다는 빛을 이용한다. 레이저 펄스를 송출해 대상에 반사∙산란되어 되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을 계측함으로써 거리와 반사∙산란체의 상태를 측정한다.
라이다는 적함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측거: Range Finder)로서 연구가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탐조등이 이용되기도 했지만, 레이저가 발명되면서 레이저의 지향성과 단색성, 강도가 라이다의 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얼마 안 있어 목표물까지의 측거 신호 간에 발생하는 불확정 신호가 주목 받게 되었고, 대기로부터의 에코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측거 기술로서의 라이다와 기상∙환경 계측기술로서의 라이다가 각각 발전하게 되었다.
원래 라이다는 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이지만, 위와 같은 경위로 표기에 차이를 나타냈다. 측거 기술로서의 라이다의 대부분은 LiDAR로 표기, 기상∙환경 계측은 Lidar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