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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컨스트럭션_2020/04/27_5Gⅹ원격조작ⅹ자율주행으로 도로 조성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00427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Construction_2020.4.27 기술 (p24)

5Gⅹ원격조작ⅹ자율주행으로 도로 조성
KDDI외, 실증시험에 성공

KDDI와 오바야시구미, NEC는 5G(제5세대 이동통신시스템)를 사용한 건설기계 3대의 원격조작과 1대의 자율주행과의 동시 연계로, 도로조성 공사 실증시험에 성공했다.

실증시험은 미에현 이가시에서 오바야시구미 등이 건설하고 있는 가와카미댐 현장 일부를 빌려 실시했다. 폭 15~25m, 길이 40m에 걸쳐 노반(도로의 지반)까지의 도로를 조성하는 작업이다. 유압쇼벨과 크롤러 캐리어, 불도저의 3대를 원격으로 조작해 진동 롤러를 자동으로 작동시켰다.

원격으로 조작하는 각 건설기계에는 전방 영상용 2K 카메라를 3대, 전방위 영상을 확인하는 1.2K 카메라를 1대씩 설치했다. 또한 현장에는 건설기계 주변을 부감하는 2K 카메라 8대와 전체를 볼 수 있는 4K3D 카메라 1대를 설치. 모든 영상은 5G 기지국을 경유해 약 500m 떨어진 원격시공관리실에 실시간으로 전송. 이들 영상을 바탕으로 오퍼레이터가 조작했다.

4대의 건설기계에는 GNSS(위성을 이용한 측위시스템의 총칭)의 수신기를 탑재했다. 취득한 위치 정보나 3차원 설계값과 시공 데이터와의 차이 등을 5G로 원격시공관리실에 전송. 머신 가이던스(MG)로 오퍼레이터의 원격조작을 지원하거나 시공 결과를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의 3차원 레이저스캐너로 원격지의 완성도를 계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시험에서는 3.7GHz대나 28GHz대를 사용해, 2K 카메라 17대, 4K3D 카메라 1대, 1.2K 카메라 1대로 촬영한 영상 등을 동시에 전송했다. “이 정도 양의 영상이라면 아무리 5G로 대용량을 전송할 수 있다고 해도 코덱(기호화 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해도 지연은 발생한다”(오바야시구미 기술본부기술연구소 후루야(古屋) 상급주석기사).

그래도 총 지연은 0.14~0.2초로 억제했다고 한다. “원격조작에서 한계값이라고 보는 0.2초를 클리어했다. 오퍼레이터의 평가도 좋았다”(후루야 상급주석기사).

KDDI 차세대네트워크개발부의 구로사와(黒澤) 부부장은 “5G에서는 대용량의 특징에 초점을 맞춘 실증시험 사례는 많지만 저지연을 활용하는 시나리오는 별로 없었다. 건설기계의 원격조작에서는 쌍방의 특징을 발휘할 수 있어서 잘 됐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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