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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동 : 벼랑 끝의 지구_내셔널 지오그래픽 별책
  • 저자 : 日経ナショナル ジオグラフィック社
  • 발행일 : 20171106
  • 페이지수/크기 : 122page/28cm

요약

인류사상 최대의 문제에 직면한 인간과 동물
기후 변동, 벼랑 끝의 지구
Nikkei National Geographic/ 2017.12.20/ 122P

기후변동의 영향은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변화해 가는 지형, 침수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 생식 지역에서 쫓겨나는 동물들, 그리고 경제적인 피해. 변해가고 있는 세계의 현장을 National Geographic이 달려간다.

[기후 변동 뉴스]
2100년, 아시아의 일부가 혹서로 거주불능하게 된다
15억 명에 영향, 대 이주의 시대가 올 것인가? 최신 연구
 
이대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남아시아의 일부의 사람들이 살 수 없을 정도의 더위를 맞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곳은 인도 북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남부이다.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5억 명이 사는 지역이다. 남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옥외에서 힘든 농작업에 종사하고, 자급자족에 가까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 과학지 ‘Science Advance’에 8월 2일부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이대로 이산화탄소 배출 발생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수 십년 이내에 생명의 위험을 가져올 열파가 발생하여, 일대의 식료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인더스강, 갠지스강 유역이 괴멸적인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 2015년의 파리협정에서 서명한 대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삭감되면,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 사람이 살 수 없는 더위 --
남아시아는 이미 세계에서도 가장 더운 지역의 하나이지만, 연구자는 최첨단의 기후 모델을 사용하여 남아시아의 장래의 온도와 습도를 예측했다. 미 대양대기국(NOAA) 국립기상국에 의하면 기온 섭씨 34.4도, 습도 80%의 경우에 체감온도는 54도가 된다. 어떤 방법으로든 몸을 차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아주 위험한 온도인 것이다.

사람이 사느냐 죽느냐에 관한 더위의 지표는, 기온과 습도를 조합하 ‘습구온도’로 표시가 가능하다. 습구온도가 섭씨 35도 (예로서 기온 약 38도, 습도 85%)에 달하면, 인체에 준비된 냉각기구만으로는 수 시간밖에 살 수 없다. 지금 이 조건에 근접한 기후는 대단히 이상한 것이다. (35도 보다 낮은 습구온도에서도 생명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

인도에서는 현재 인구의 약 2%가 섭씨 32도에 가까운 습구온도에 내몰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논문에는 이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가지 않을 경우, 2100년까지 이 비율이 70%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약 2%의 인구는, 생존의 한계인 습구온도 35도에 내 몰리게 된다.

-- 열파가 이주를 촉진 --    
기후와 이주를 전문으로 하는 캐나다 윌프리드로리에 대학에 의하면, 시골의 가난한 사람들은 혹서에 대처할 방법이 없어, 물과 식료와 시원한 곳을 찾아 도시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에서 행해진 연구에서는, 홍수보다 혹서에 의한 이주의 형태가 많은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혹서보다 해면 상승 쪽이 더 주목을 받고 있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혹서의 경우가 더 빠르고 큰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현실적인 해결책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2016년에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회의에서는 미국 북서부 도시의 대표자들이 모여, 캘리포니아주와 남서부로부터 이주의 증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협의하였다. 이주의 이유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였다.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하는 남동부의 각 주에서도 혹서가 심각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상학자로 기후전문가인 미시간대학의 리차드 루드 교수에 의하면, 가장 위험한 지역은 미네소타주로부터 미시시피강 계곡을 따라 뉴올린스에 이르는 미국의 중앙 부라고 한다. “연안 주의 맹서는 바다로 인해 약해지고는 있으나, 센트루이스와 시카고에서는 자주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 될 것이다”

미국의 기후변동에 의한 기온 상승이 겨우 1도지만, 이미 기록적인 열파를 몇 번이나 경험하고 있다. 이대로 탄소배출량을 삭감하지 않을 경우, 평균 4도 이상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아주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라고 루드씨는 경고한다.

미국에서는 최근 20~30년간, 많은 정년퇴직자나 일을 가진 젊은이들이 북에서 남으로 이주하였다. 루드씨는, 앞으로는 남쪽의 사람들이 극심한 더위를 피해서 북으로의 회귀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중동과 아프리카의 일부에서는 혹서와 가뭄을 이유로 이주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 경제에 영향
    
플로리다발 해면상승과 돈

■ 토지가 없어진다
    
가라 앉는 기리바시에 사는 사람들

■ 눈에 보이는 위기
 
  박빙의 북극해로

■ 동물들의 수난
    
갈라파고스 동물들의 운명

■ 미래에 도전
    
독일이 도전하는 에너지 혁명

■ 손익 계산
    
온난화를 반기는 동물들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