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 선박을 촬영해 송신 -- 미쓰비시중공업, 인공위성용 물체 검지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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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4.3.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4-04 20:58:26
Nikkei X-TECH_2024.3.28
우주에서 선박을 촬영해 송신
미쓰비시중공업, 인공위성용 물체 검지 AI 개발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은 인공위성에 탑재하는 물체 검출기 ‘아이리스(AIRIS)’를 개발했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데이터 처리 장치와 지구 관측 카메라를 조합한 시스템으로, 인공위성에서 지구를 촬영해 AI에 의한 화상 처리로 물체를 검출할 수 있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형 실증 위성 4호기 ‘RAISE-4’에 탑재될 계획이며, 2025년에 발사와 궤도상에서의 실증이 예정되어 있다.
아이리스는 기존에는 지상에서 실시해온 AI에 의한 검지 처리를 궤도상의 인공위성에서 실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목표로 하는 물체가 촬영된 화상 영역만 AI가 선별해 지상으로 전송한다. 예를 들면, 항해하는 선박이 촬영 대상일 경우, 넓은 해상을 찍은 사진에서 선박이 찍혀 있는 영역만을 AI가 추출해 지상에 보낸다. 또한 지상에서 재학습한 AI의 데이터를 궤도상에서 수신해 구현한 AI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2025년에 예정되어 있는 실증에서는 AI에 의한 검지 처리와 지상으로의 화상 송신, 지상에서의 AI의 재학습, 그리고 그 데이터를 궤도상의 AI에 송신해 업데이트하는 일련의 흐름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리스의 동작 제어에는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우주용 마이크로 프로세서 ‘SOISOC4’를 이용한다. 이번 실증은 이 프로세서의 동작 데모도 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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