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4.1.5

야마하발동기, 유럽에서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
새로운 회사 'ENYRING' 설립

야마하발동기는 2023년 12월 25일, 유럽에서 저속∙소형 전동차용 교환식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회사 'ENYRING'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준비금을 포함한 자본금은 1,500만 유로(약 23억 5,350만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주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배터리를 대상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직원 수는 약 40명으로 시작하며, 사업 개시는 2025년 상반기를 예정하고 있다.

도시 곳곳에 배터리 스테이션을 설치해 서비스 이용자가 언제든 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충전하거나 배터리 본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모빌리티 이용에 적합하지 않게 된 배터리는 축전지용으로 재이용. 축전지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은 셀로 분해해서 새로운 배터리로 재생할 방침이다. 클로즈 루프를 구축함으로써 폐기물을 없애고, 환경 부하를 줄여 지속 가능한 순환형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야마하발동기와 ENYRING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야마하 발동기는 환경계획에서 ‘폐기물 감축’, ‘지속 가능한 천연자원 이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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