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Abist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조형 -- 기계설계의 노하우와 상승효과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15 15:13:24
  • 조회수542

변화하는 일본의 제조
Abist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조형
기계설계의 노하우와 상승효과

기계설계의 전문가가 3D프린트 사업에 참여한다. Abist사는 고도의 배광(Light Distribution) 설계가 요구되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램프의 시작품 등에서, 3D프린터를 사용한 조형을 가능하게 하였다. 지금까지 자동차나 전기기기, 일반기계 등 제조업체의 설계개발부문과 연계하여, 기계설계를 다루어 온 업적이 있다. 또한 서비스의 폭을 확대하고자 기계설계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형태로, 3D프린터 조형서비스에 참여하였다. 2015년 3월, 가나가와현 에비나시에 공장을 신설하여 3D프린터 조형서비스를 개시하였다. 2016년 7월에는 3D프린트 사업부를 설립하였다.

Abist는 설계에서 시작(試作)까지 원스톱으로 조형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시이(石井) 3D프린터 사업부장은「고객이 설계도나 3D(3차원)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아도, 요청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설계도를 첨부하여 시작품을 요청할 수 있다」라고 기계설계로 축적한 기술력에 자신감을 보인다. 고객의 설계에 부족한 점이나 오류가 있으면, 조형 전에 수정 제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쓸데없이 공정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금속적층조형기, 광조형기, 3D프린터, 분말소결조형기의 고성능 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총 5대를 사용하여 요청 받은 조형의 Service Bureau로서 고객의 요청에 세심하게 응한다. 의뢰의 대부분은 양산화를 위한 시작품이나 완성품의 모양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투명수지로 조형함으로써 흐르는 유체의 움직임을 검증하는 등 컴퓨터의 시뮬레이션으로는 알 수 없는 실제 움직임을 확인하는 시작품 의뢰도 있다.

Abist에게 3D프린트 사업은 새로운 시도다. 자동차나 부품제조업체, 공급업체 등 지금까지의 고객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은 과제와 직면하면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여 왔다. 예를 들면,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사용하는 기구의 제조. 정확한 다리 모양을 바탕으로 기구를 만들기 때문에 다리가 자랄수록 환자의 다리 모형을 뜨지 않으면 안 된다. 다 큰 성인의 경우라면 한 번 3D데이터화함으로써 제조에 드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시이 부장은「3D프린트 사업은 비즈니스의 단면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발상에는 없었던 새로운 제조가 모습을 갖추려 하고 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