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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생성 AI 등 활용한 제조업 지원 시설 개설 -- 자동차, 반도체 기업의 뜨거운 시선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12.1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12-18 22:52:34
  • 조회수137

Nikkei X-TECH_2023.12.11

딜로이트, 생성 AI 등 활용한 제조업 지원 시설 개설
자동차, 반도체 기업의 뜨거운 시선

딜로이트 토마츠 그룹(이하, 딜로이트)은 2023년 12월 5일, 제조업 전용 이노베이션 시설 ‘The Smart Factory by Deloitte@Tokyo’를 도쿄 치요다에 위치한 딜로이트의 사업소에 개설했다. 이날 개최된 견학회에는 자동차 업체와 반도체 등의 전자기기 기업 등 30개사가 모였다.

이 시설에서는 로봇을 도입한 데모 라인에서 데이터의 가시화/분석을 체감할 수 있고, 또한 생성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트윈 등을 조합한 산업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이 시설을 통해 제조업 고객의 현장 개선 지원을 가속화한다.

The Smart Factory by Deloitte는 독일과 미국, 캐나다에서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교토와 도쿄 2곳이다. 딜로이트 토마츠 컨설팅의 사세(佐瀬) 사장은 이날 개최된 오프닝 행사에 등단해 “개인 업체의 고민을 공유함으로써 산업 전체가 강해진다.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 새로운 시설의 주안점은 현장 데이터의 활용 --
지금까지의 시설은 공장의 자동화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었지만 “도쿄 거점에서는 현장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에 주안을 두고 있다”(딜로이트 토마츠 그룹 산업기계/건설섹터 스즈키(鈴木) 리더). 스즈키 씨가 말하는 데이터란 ‘의미가 있는 1차 정보’라고 부르는 것이다.

현장의 기기나 센서의 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매일 축적/통합해 순식간에 검색/수정하는 사이클을 돌림으로써 현장 개선이 촉진된다. 양질의 1차 정보를 축적해 나가면 생성 AI나 이상 감지, 원인 특정을 위한 AI 등을 활용할 때도 유효하다고 한다.

1차 정보는 '이벤트 데이터' '배경 데이터' '설명 데이터'의 3종 카테고리의 데이터 세트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설비의 온도 이상에 관해서라면, 이벤트 데이터는 이상이 발생한 일시나 장소에 상당하고, 배경 데이터는 제품의 품번이나 운전 모드, 설명 데이터는 이상의 정도나 규격 상의 값 등에 상당한다.

-- 로봇의 제조 및 산업 메타버스를 체감 --
시설에서는 주로 두 가지 유스케이스를 체감할 수 있다. 하나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 생산라인에서의 케이스다. 시설 내에는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현장을 모의한 라인이 설치돼 있어 검사 공정에서 이상을 감지했을 때, 어느 공정에서 어떤 현상이 발생했는지를 데이터를 보면서 즉시 되돌아볼 수 있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현장의 1차 정보의 작성이나 공유, 분석하는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FOA Agile’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운용을 체감할 수 있다. FOA Agile은 이미 자동차 업체 등 5~6개사가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생성 AI와 디지털 트윈을 조합한 산업 메타버스의 유스케이스다. 디지털 트윈에서, 1차 정보를 바탕으로 가동 중인 장치의 상황 등을 가시화해 여러 거점에 있는 직원들이 동시에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상에서 필요한 작업을 특정한 후, 현장 작업자는 생성 AI와 대화하면서 트러블 발생 시의 대응책을 도출하거나 작업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트러블에 대응하는 공정수 삭감 등을 상정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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