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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미국 대형 은행과 양자기술에서 협업 -- 은행 업무의 변혁을 꾀한다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3.8.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8-14 20:18:38
  • 조회수159

Nikkei X-TECH_2023.8.3

IBM, 미국 대형 은행과 양자기술에서 협업
은행 업무의 변혁을 꾀한다

IBM과 미국 최대 은행 트루이스트 파이낸셜(Truist Financial)은 2023년 7월 12일, 은행 업무에 양자컴퓨터를 적용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금융 서비스용 툴의 공동 개발이나 은행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

 

양자 기술로 은행 업무를 변혁

・IBM과 미국 최대 은행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이 은행 업무에 양자컴퓨터를 적용하는데 협력

・IBM의 고객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해, 양자컴퓨터의 업무 적용을 모색

・트루이스트에 IBM의 전담팀을 상주시켜,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


트루이스트는 IBM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IBM Quantum Accelerator Program’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IBM의 양자컴퓨터 서비스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트루이스트는 양자컴퓨터 전문지식과 기술을 사내에 축적함으로써 양자컴퓨터의 업무 적용을 모색한다.

IBM은 트루이스트와 협력해 실제 은행 업무에 양자컴퓨터를 적용할 경우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검토한다. 트루이스트는 미국에서 톱10에 드는 상업은행으로, 업계 내 연계 능력을 활용해 은행/금융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를 파악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IBM은 트루이스트에 전담팀을 상주시켜 금융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새로운 결제 기술과 AI(인공지능), 자동화 기술, 운용 프로세스 개선 등을 위한 지식과 서비스도 공유한다.

-- 양자 초월성에 기대 --
IBM은 “전 세계 금융기관들은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극적인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현재 많은 금융기관이 양자컴퓨터의 적용을 모색하고 있으며, 양자 전문가나 양자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경영전략이 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통상의 컴퓨터로는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이나 금융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은행/금융업계에서는 시장 예측이나 금융 리스크 평가, 개인의 행동 패턴과 신용성을 분석하는 프로파일링, 주식 및 채권 거래(트레이딩) 최적화에서 양자컴퓨터 적용을 전망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복잡한 고객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특징을 선택하거나 리스크나 불확실성의 영향을 정밀하게 단시간에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의 양자컴퓨터는 충분한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계산 오류를 갖고 있다는 과제가 있다. 노이즈가 있고 계산을 담당하는 물리 양자 비트의 수도 적기 때문에 ‘NISQ(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라 불리고 있다. 실용적인 용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있는 대기업이 중심이 돼서 착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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