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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Motor, EV∙PHV 목소리로 조종한다 -- 아마존, AI를 활용하여 원격조종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7-02-13 17:36:46
  • Pageview628

Ford Motor, EV∙PHV 목소리로 조종한다
아마존, AI를 활용하여 원격조종

미국의 Ford Motor와 아마존닷컴은「목소리」로 자동차의 엔진 스위치를 집에서 원격으로 조종하거나,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양사는 작년에 협업을 발표하였으며, 그 구체적인 대책이 나온 모양새다. Ford는 IT(정보기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자동차를 이용한 서비스 사업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음성인식 시스템인「알렉사(Alexa)」를, Ford의 차량탑재 음성인식 시스템인「싱크(Sync)」와 연동시킨다.

우선,「Focus Electric」등의 전기자동차(EV)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를 대상으로, 원격의 자동차를 집에서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으로는 집 안에서 Alexa가 탑재된 아마존 제품에 말을 거는 것 만으로, 자동차 엔진스위치를 작동시키거나, 도어의 개폐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이번 여름부터는 차량 안에서 목소리로 지시를 함으로써, Alexa가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차량 안에서「가장 가까운 커피숍을 알려줘」라고 말하면,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에 표시해 준다.

Alexa를 사용하여 차 안에서 집안의 여러 설비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전을 하면서 집에 도착하기 직전에「주차장 문을 열어줘」라고 말하면 그대로 문이 열린다.

음성으로 차량을 조작하는 시스템은, 운전 중에 차량탑재 기기로 시선을 옮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낮다. 미국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차량 조작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ord는 자율주행이나 Car Sharing의 보급을 목표로, 차량을 이용한「Mobility Service」사업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음성인식 AI에 강한 아마존과 연계함으로써 이러한 영역의 지식을 축적하게 되고, 차세대 자동차 개발효율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다.

세계의 자동차기업은 IT기업과 연계하여, 자율주행이나 통신기능을 갖춘「커넥티드카」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인식 기능의 활용도 그 하나로, 서비스 확충을 위한 시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아마존의 Alexa를, 폭스바겐의 스마트폰 연동시스템인「Car-Net」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폭스바겐 자동차의 운전자는, 집 안에서 Alexa를 이용하여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추가하거나, 가솔린 양을 체크하거나, 자동차 문을 개폐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안에서 아마존의 계정을 사용한 쇼핑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Google의 음성인식 시스템인「Google Home」을 사용하여, 자동차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집 안에서 구글 홈을 경유하여 차량 도어의 개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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