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2024년 통신위성 서비스 개시 '-- 스타링크'에 정면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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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3.7.1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7-17 19:55:19
- 조회수259
Nikkei X-TECH_2023.7.11
첨단 기술 뉴스 플러스
아마존, 2024년 통신위성 서비스 개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정면으로 승부
“우리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정과 기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유연성과 당사만의 심플한 고객 체험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미국의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브로드밴드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정면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아마존닷컴이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 이 프로젝트 카이퍼에 대해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디렉터이자 제품 및 비지니스 개발 책임자인 카치루 씨는 7월 6일에 개최된 우주 비즈니스 컨퍼런스 ’SPACETIDE 2023’에서 서두와 같이 발언했다.
“어느 정도의 서비스 요금을 상정하고 있는가?” 등의 직접적인 질문에는 “현시점에서는 공표할 수 없다”(카치루 디렉터)라고 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고객의 요구로부터 역산해 개발하고 있다. 모든 지역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할 것이다”(카치루 디렉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마존이 프로젝트 카이퍼를 발표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8년. 2020년에는 총 3,236기의 소형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인가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상 590~630km의 지구저궤도(LEO)상에 위성 컨스텔레이션을 구축하고 게이트웨이 국과 위성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된 지상 인프라를 통해 최대 1Gbps(비트/초)의 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지구 규모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화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우선, 올해 2기의 프로토타입 위성을 발사하고, 연내 위성 양산화를 시작한다. 2024년 전반에는 최초의 상용 위성을 발사, 같은 해 후반에 시범 운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FCC가 승인한 계획에서는 2026년까지 컨스테이션을 구성하는 위성 중 최소 절반의 위성 발사를 완료하고, 2029년까지 모든 위성 발사를 완료한다.
카치루 디렉터는 “프로젝트 카이퍼에서는 적도를 중심으로 56도의 위도(북위 56도~남위 56도) 범위를 커버한다”라고 말했다.
-- 3종류의 수신단말기 제공 --
프로젝트 카이퍼에서는 유저용 수신 단말기가 사이즈나 통신 속도에 따라서 3 종류가 제공된다. 사이즈가 18cm×18cm인 ‘Compact’, 28cm×28cm인 ‘Standard’, 81cm×45cm인 ‘Pro’이다. 하향 전송 속도는 Compact가 100Mbps, Standard가 400Mbps, Pro가 1Gpbs이다. 상향 전송 속도는 “각각 1/3 정도가 된다”(카치루 디렉터)라고 한다.
이들 수신 단말기에는 ‘프로메테우스(Promethus)’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베이스 밴드 칩이 탑재된다. 이 칩은 5G 모뎀과 동등한 처리 능력과 수 천 규모의 유저 트래픽을 한번에 처리하는 이동통신 기지국 기능, 마이크로파 안테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한 프로젝트 카이퍼의 위성 및 게이트웨이 국 안테나에도 이 칩이 탑재되어 있어, 각각의 위성에서는 온보드로 최대 1 Tbps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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