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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과 웨더뉴스, 클라우드 접속 기상 센서 출시 -- 현장 날씨를 실시간으로 파악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7.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3-07-16 22:11:54
  • Pageview245

Nikkei X-TECH_2023.7.10

첨단기술 뉴스 플러스
오므론과 웨더뉴스, 클라우드 접속 기상 센서 출시
현장 날씨를 실시간으로 파악

오므론과 웨더뉴스는 2023년 7월 5일, 기상 IoT(사물인터넷) 센서 ‘Soratena Pro’를 출시했다. 유저가 날씨 상황을 확인하고 싶은 현장에 설치해 원격으로 그때그때 날씨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물류 드론 운항을 판단할 때 비바람 상황을 파악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형이면서도 태풍을 포함한 일본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상 현상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다'(웨더뉴스).

Soratena Pro는 기온/습도/기압/우량/풍속/풍향/조도의 7요소를 관측할 수 있다. 오므론의 센싱 기술을 활용해 강우량 최대 50mm/h, 풍속 최대 50m/s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7개 요소를 1분마다 관측해, 50m/s의 최대 풍속까지 대응한다. 게다가 클라우드 연계에까지 대응한 제품은 업계 최초다”(웨더뉴스 Mobile/Internet 사업부의 우에야마(上山) 그룹리더).

우에야마 그룹리더는 제품 개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에 고객으로부터 들어오는 많은 문의 중 하나가 현장 관측이다. 건축 현장이나 농업, 드론 포트 등의 현장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먼 곳에서도) 정확하게 알고 싶어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반면에 기존의 IoT 센서 제품은 구매 비용이 비싸거나 통신 및 데이터 취득 설정이 복잡하거나 대형으로 설치 장소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Soratena Pro에서는 하드웨어를 오므론, 소프트웨어를 웨더뉴스가 주로 담당함으로써 과제를 해결했다. 비용 저감이나 소형화에는 오므론의 IoT 제품 개발 노하우를, 스마트폰 앱과의 연계나 관측 데이터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제공과 같은 시스템 개발에는 웨더뉴스의 노하우를 활용했다.

“하드웨어 개발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소자를 사용하면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풍속 센서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초음파 방식을 채택하면서 최대 풍속을 통상 곤란한 범위까지 대응할 수 있었다”(오므론 디바이스&모듈솔루션컴퍼니 오카(岡) 부장).

이 제품은 구입과 렌트로 판매한다. 구입의 경우는 1대에 PC 1대 정도의 가격을 상정. 통신 이용 요금은 스마트폰용과 비슷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의 대략적인 외형 치수는 세로 125mm×가로 125mm×높이 267mm로 작다. 탑재하는 센서는 강우량 센서와 풍속 센서, 풍향 센서, 기압 센서, 조도 센서, 온도 센서, 습도 센서 등 7개 센서다. 강우량 센서는 빛 방식, 풍속 센서는 초음파 방식을 채택했다. 통신 방식은 LTE-M으로, AC 전원과 LTE 전파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라면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 배터리는 탑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관측 데이터는 웨더뉴스의 스마트폰 전용 앱 ‘Weathernews’와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와 웨더뉴스의 날씨 예측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유저는 관측 데이터를 기업의 앱이나 자사 시스템에 편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측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했다가 API로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올해 판매 목표는 500대 --
오므론과 웨더뉴스는 Soratena Pro를 드론 운항이나 건설현장, 이벤트 등의 주변 날씨 파악과 농작물의 품질/생산성 향상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처음에는 농업 분야에서 문의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건설이나 드론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 판매는 23년도에 500대를 목표로 한다”(우에야마 그룹리더).

또한 오므론은 사내의 수평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병행(Concurrent) 개발’ 체제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설계 과정부터 모든 기능 부문이 결집해 동시병행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기존 개발 기간보다 절반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실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5개월 만에 상품 출시가 가능했다”(오카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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