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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2m까지 '자율주행'하는 독자적 AMR -- EXOTEC의 창고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7.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7-10 19:58:18
  • 조회수299

Nikkei X-TECH_2023.7.3

첨단 기술 뉴스 플러스
높이 12m까지 '자율주행'하는 독자적 AMR
EXOTEC의 창고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프랑스 EXOTEC의 100% 자회사인 EXOTEC NIHON(도쿄)은 6월 28일, 창고의 자동화 솔루션 ‘Skypod 시스템’의 쇼룸인 ‘도쿄 데모 센터’(도쿄)를 개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이동 로봇(AMR) ‘Skypod’ 등의 실제 기기를 상설 전시해 데모 및 컨설팅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EXOTEC NIHON이 자체 개발한 Skypod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제 랙을 최대 높이 12m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Skypod의 측면에 위치한 톱니바퀴가 랙 기둥에 설치되어 있는 레일 내 체인과 맞물려 Skypod가 자력으로 승강할 수 있다.

Skypod가 제품이나 부품이 들어 있는 컨테이너를 랙을 통해 자신에게 실어 지정된 장소까지 옮기거나, 운반되어온 컨테이너를 랙의 선반에 싣는 등의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랙 측에는 구동 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랙의 증설이 용이하고 확장성이 높아 창고의 상부 공간까지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EXOTEC NIHON의 다치와키(立脇) 사장).

-- 360° 동영상으로 기능 확인 --
도쿄 데모 센터에는 Skypod 시스템을 도입한 창고의 오퍼레이션을 360° 동영상으로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설비 ‘Immersive Space’를 설치했다. 다치와키 사장은 “AMR과 피킹 스테이션 등의 실제 기기를 포함해 효율적으로 시스템 전체를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이 안고 있는 과제와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했다”라고 말한다.

EXOTEC은 2015년 창업해 현재 11개 국에서 창고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EXOTEC NIHON은 퍼스트리테일링과 요도바시카메라 등의 창고 시스템을 수주했다. 2028년에 국내 연 매출 30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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