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 테크] 1km 앞의 수상한 드론도 영상으로 식별 -- NEC, 저고도 공역 감시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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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6.3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7-09 19:46:11
- 조회수284
Nikkei X-TECH_2023.6.30
방위 테크
1km 앞의 수상한 드론도 영상으로 식별
NEC, 저고도 공역 감시 솔루션 개발
NEC는 2023년 6월 26~28일,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전시회 ‘Japan Drone 2023’에서 현재 실증을 진행하고 있는 ‘저고도 공역 감시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가의 중요 시설, 공항, 원자력 발전소 등 감시 대상 지역에 침입하는 드론을 광학 카메라나 센서로 감지해 위치를 특정한다. 수상한 드론일 경우는 외부의 경비 기구에 알린다. 대상은 멀티콥터형 드론이다.
일본 국내에서는 2022년 12월에 유인지대에서의 보조자 없는 육안 비행, 이른바 '레벨4'가 해금되면서 드론 활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단, 드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서는 비행 허가/승인 취득이 필요한 '특정 비행'(공항 주변 상공, 지상에서 150m 이상의 공역, 인구 집중 지구 상공 등)이나 비행 금지 대상 지역의 공역 감시는 필수다. 안전보장의 관점에서 수상한 드론에 대처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NEC는 자사의 강점인 이미지 인식/분석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드론 감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광학카메라, 레이더, 전파센서 등 멀티 센싱으로 감시 대상 지역에 침입하는 비행 물체의 위치 정보를 탐지한다. 다음으로 비행 물체가 드론인지 그 외의 것인지 기체의 형식이나 형태를 이미지 인식으로 식별한다.
그것이 드론이라면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리모트 ID 정보 등을 UTM(Unmann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드론교통관리시스템)의 비행계획 정보와 대조해, 안전한 드론인지 수상한 드론인지 식별한다. 통상 수상한 드론은 원격 ID를 탑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드론을 카메라로 추적한다. 드론의 위치 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고, 수상한 드론이라면 외부의 경비 기구에 알린다. 마지막으로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이나 정지화면을 증거로서 보관/관리한다.
--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식별 --
드론의 감시 솔루션은 타사에서도 전개하고 있지만, NEC는 드론이 배경에 묻혀 버리는, 눈으로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미지 처리 기술로 파악할 수 있다. 1km 앞을 비행하는 멀티콥터형 드론도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개발한 솔루션은 감시 용도 이외에 물류 및 인프라 점검 등의 분야에서의 드론 상태 감시 및 이상 감지, 운항 프로세스 효율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현시점에서는 제품화나 가격은 미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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