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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 IoT 접속 대수, 2030년에 60억 대 -- 5G 보급의 열쇠는 모듈 코스트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6.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7-04 22:20:43
  • 조회수198

Nikkei X-TECH_2023.6.27

셀룰러 IoT 접속 대수, 2030년에 60억 대
5G 보급의 열쇠는 모듈 코스트

홍콩의 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 마켓 리서치(Counterpoint Technology Market Research)는 셀룰러(휴대전화 회선)를 이용하는 IoT(사물인터넷) 기기의 접속 대수가 2030년 6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10.8%로, 2022년 27억 대에 비해 2배 이상 성장. 통신 모듈의 코스트 다운이 진행되면 5G(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보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는 중국이 셀룰러 접속 IoT 기기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유럽과 북미가 그 뒤를 이었다. 보급의 중심이 되고 있는 통신 방식은 4G와 NB-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로, 2022년 말 시점에서 9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NB-IoT, 일본과 북미, 호주에서는 성능을 추구하지 않는 로우엔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4G를 기반으로 한 LTE-M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서는 다른 사업자 영역에서도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로밍 서비스를 통해 NB-IoT와 LTE-M의 조합이 채택되고 있다.

-- POS나 텔레매틱스 서비스에서 채용증가 --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향후 유저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4G이다. 최근에는 '4G Cat 1bis'가 NB-IoT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이나, 자동차에 장착한 센서 기기로부터 주행 정보를 취득해 보험금을 결정하는 등의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 스마트 미터 등의 대규모 서비스에서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4G Cat1과 4G Cat 1bis에 대응한 디바이스 출하량 증가가 NB-IoT 시장 정체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5G는 대응 모듈의 평균 판매 가격이 100달러 이하가 됨으로써 5G IoT 규격 '5G RedCap' 기반 제품 및 서비스가 보다 많이 시장에 나오게 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예측하고 있다. 5G RedCap이나 4G용 사양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5G eRedCap' 도입은 개발도상국으로의 5G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셀룰러 IoT의 보급은 접속 기기의 저가화를 촉진해 LoRa나 Sigfox, Wi-SUN과 같은 비셀룰러 통신 서비스의 대체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

셀룰러 IoT 업계에서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창업해 현재는 미국에 본사를 둔 Telit Cinterion가 프랑스 Thales의 셀룰러 IoT 사업을 인수, 미국 Semtech의 캐나다 Sierra Wireless 인수 등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이 더 많이 추진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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