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IoT 중량 센서로 쌀의 잔량을 파악 -- 파나소닉 등이 실증실험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5.3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6-08 14:24:59
  • 조회수97

NikkeiX-TECH_2023.5.31

IoT 중량 센서로 쌀의 잔량을 파악
파나소닉 등이 실증실험

파나소닉은 공유 오피스 등을 운영하는 public and co(가나가와 현), 쓰지농원과 공동으로 IoT 중량 센서를 이용한 쌀의 자동 발주를 목표로 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실시 장소는 public and co가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 '관계 안내소 하쓰히노데(はつひので)@자이모쿠자(材木座)’. 실시 기간은 5월 10일부터 같은 해 8월 10일까지이다. 쌀의 자동 발주에 대한 수요와 공유 오피스 관리인의 업무 효율 개선 등을 검증한다.

이 시설에서는 상비하고 있는 쌀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취사할 수 있다. 쌀의 소비량은 그날그날 달라 관리인은 쌀의 재고가 소진되지 않도록 항상 재고 상황을 파악해야 했다.

파나소닉은 IoT 중량 센서와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쌀 잔량을 원격으로 파악하고, 규정치보다 줄어들면 자동으로 쓰지농원에 쌀을 발주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IoT 중량 센서가 쌀 잔량과 잔량 측정 시간, IoT 중량 센서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쌀의 잔량 파악만이 가능. 자동 발주나 발주 완료 통지와 같은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그 대신 파나소닉의 담당자가 쌀을 발주하고 있다.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이다. 실증실험에서는 파나소닉이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중량 감지 플레이트'를 IoT 중량 센서로서 사용한다.

고바야시(小林) public and co 대표이사는 “쌀이 떨어진 뒤 발주하거나, 발주를 잊어버리는 일도 있었다”라고 말한다. 쓰지농원의 쓰지(辻) 대표이사는 “public and co로부터 쌀이 떨어져 슈퍼마켓에서 사오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자동 발주 시스템이 있으면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고객으로부터의 발주는 메일이나 전화, 채팅으로 나눠져 있었다. 수주 누락을 막기 위해 이에 대응해왔는데 그러한 수고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한다.

실증실험의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한 파나소닉 생활어플라이언스 주방공간사업부 냉장고·식기세척기 BUVision 전략부의 쓰쓰미(堤) 씨는 “중량 감지 플레이트의 비즈니스의 폭을 더욱 넓히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공유 오피스에 맞는 이용 형태, 향후 과제, 자동 발주의 가치 등을 실증실험을 통해 파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