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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플라잉카 4개 기종 운항 -- ANA, JAL이 운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2.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3-03 00:05:15
  • 조회수369

Nikkei X-TECH_2023.2.22

플라잉카, 사회 구현 카운트다운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플라잉카 4개 기종 운항
ANA, JAL이 운용

‘2025년 일본 국제 박람회’(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일본 최초의 ‘플라잉카’ 상용 운항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자들의 면면이 밝혀졌다.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주최하는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2월 21일, 2025년 엑스포에서의 플라잉카 운항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과 행사장 내의 이착륙 포트(V포트) 운영 협찬 기업 등을 발표했다.

운항 사업자는 ANA홀딩스(ANAHD)와 미국의 조비애비에이션(Joby Aviation), 일본항공(JAL), 마루베니(丸紅), SkyDrive(아이치 현) 등 4개 단체이다. 이 기업들은 엑스포 행사장 내 포트 및 행사장 외 포트를 연결하는 2지점 간에서의 플라잉카, 즉,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의 유료 운항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장 외 포트는 간사이국제공항, 오사카 연안, 오사카 도심부 등 3개 구역의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오사카 연안과 오사카 도심부의 포트 설치 장소는 미정으로, 향후 검토 사항이라고 한다.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에 따르면 이 4개 단체에 별다른 역할 분담은 없으며, 각각 운항을 관리하게 된다. 운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미정이지만, 현시점에서 엑스포에서 비행할 가능성이 있는 기체 후보는 다음과 같다.

조비애비에이션의 S4(5인승),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의 VX4(5인승), 독일 볼로콥터(Volocopter)의 Volo City(2인승), 그리고 유일한 국산 기체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의 SD-05(2인승)이다.

S4와 VX4는 고정날개가 달린 추력편향(推力偏向)이라고 불리는 타입인데 반해, VoloCity와 SD-05는 회전날개의 멀티콥터라고 불리는 타입이다. 추력편향은 멀티콥터와 비교해 기체가 크고, 탑승 인원이 많으며, 항속거리도 길다. 반면, 멀티콥터는 조종사 외에 1명만 탈 수 있고 항속거리도 짧지만, 기동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엑스포에서는 ANAHD가 S4, 마루베니가 VX4, JAL이 Volo City, 스카이다이브가 SD-05를 사용할 예정이다.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다양한 운항 사업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폭 넓게 모집했다”(홍보부)라고 한다.

-- 엑스포 행사장 내의 포트 운영은 오릭스 --
한편, 엑스포 행사장 내 북서쪽에 위치하는 ‘모빌리티 익스피어리언스’에 설치될 예정인 포트의 운영(정비, 유지관리, 철거를 포함)은 오릭스가 담당한다.

오릭스는 행사장 내의 포트 운영을 위해 간사이전력(関西電力) 및 헬리포트의 설계, 건설을 추진하는 에어로퍼실리티(Aero-Facility, 도쿄)와 협정서를 체결했다. 오릭스는 대표기업으로서 포트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간사이전력은 충전 설비 정비와 운영, 에어로퍼빌리티는 제도 전반의 어드바이저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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