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에서 채용할 차세대 제품은? -- Alps Alpine, 어린이 방치 방지 센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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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3.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1-15 20:55:45
- 조회수337
Nikkei X-TECH_2023.1.6
첨단기술 뉴스 플러스
볼보에서 채용할 차세대 제품은 ?
Alps Alpine, 어린이 방치 방지 센서 수주
스웨덴 볼보(Volvo Cars)로부터 어린이 방치 방지 센서를 수주한 일본의 다국적 기업 알프스 알파인(Alps Alpine)이 다음 한 수를 준비 중이다. 탑재 수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을 2023년 2분기에 샘플 출하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5년에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볼보는 23년 양산을 시작하는 전기자동차(EV) ‘EX90’에 알프스 알파인의 차량 내 감시 센서를 채택했다. 60GHz대 밀리미터파 레이더로 차량 1대당 7개를 탑재한다. EX90은 3열 시트 7인승이므로, 좌석마다 1개의 센서를 탑재하는 셈이다.
알프스 알파인에 따르면 성능을 높인 차세대 제품은 1개의 센서로 좌석 1열분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즉 3열 시트 차량에서는 센서 3개로 차량 내부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차세대 제품은 탑재 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소형화도 달성했다고 한다. 센서 치수는 길이55ⅹ폭35ⅹ두께11~15mm 정도로, 경쟁사의 개발품보다 작다. 예를 들어 한국 현대자동차가 채택한 룩셈부르크 IEE 제품은 67ⅹ48ⅹ17mm이고, 도카이 리카(東海理化)가 25년 양산화를 위해 개발하는 센서는 64×54×16.7mm이다.
알프스 알파인의 차세대 제품은 스웨덴의 어코니어(Acconeer)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어코니어는 펄스 방식의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저소비 전력이면서 소회로 규모로의 아날로그 설계 기술에 강하다고 한다. 어코니어가 개발한 MMIC(Monolicy Microwave Integrated Circuit) 칩을 사용해 알프스 알파인이 센서 모듈로 완성했다.
경쟁사 상당수가 25년을 타깃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발 빠르게 볼보의 채택을 쟁취한 알프스 알파인. 차세대 제품의 투입으로 타사와의 거리를 더 벌리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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