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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수면의 질을 파악하는 '아이 마스크' -- 내장 센서로 안구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3.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1-10 17:22:05
  • 조회수248

Nikkei X-TECH_2023.1.5

CES 2023
수면의 질을 파악하는 '아이 마스크'
내장 센서로 안구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미국의 스타트업인 소말리틱스(Somalytics)는 테크놀로지 박람회 ‘CES 2023’(20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프리 이벤트 ‘CES Unveiled’(1월 3일)에서 수면의 질 등을 파악하는 아이 마스크 ‘소마 슬립(Soma Sleep)’의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내장 센서로 안구의 움직임을 검출할 수 있다고 한다.

수면 중에는 눈을 감고 있어도 안구 운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얕은 수면인 렘수면(REM睡眠) 시에는 안구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뇌가 기억 정리와 정착 작업을 실시한다. 소말리틱스에 따르면 수면의 각 단계마다 안구의 움직이는 방식이 다르다고 한다.

소말리틱스는 자체 개발한 정전(靜電)용량 센서를 아이 마스크에 탑재해 수면 중에 발생하는 안구 운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안구의 움직임으로 수면 패턴을 파악.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앱에 저장해 의사와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정전용량 센서는 탄소나노튜브(CNT) 페이퍼로 되어 있어 아이 마스크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볍다. 소말리틱스는 2022년 8월에 센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2023년 안에 소마 슬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199달러로 예정되어 있다.

-- 헬스케어 외 다른 분야에서의 응용도 시야에 --
소말리틱스가 개발한 정전용량 센서는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센서와 대상물이) 20cm 정도 떨어져 있어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소말리틱스 담당자). 소말리틱스는 헬스케어 이외에도 가전이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전용량 센서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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