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세계의 반도체 공장 착공 수 33건 -- 정부 지원으로 과거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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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2.12.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2-26 06:25:28
- 조회수345
Nikkei X-TECH_2022.12.16
첨단기술 뉴스 플러스
2022년 세계의 반도체 공장 착공 수 33건
정부 지원으로 과거 최고 기록
경제안보와 반도체 부족,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차량용 반도체의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반도체 공장 신설이 잇따르고 있다.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본사는 미국)의 2022년 12월 1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22년의 반도체공장(웨이퍼처리공정/전(前)공정) 착공 수(건설 개시 수)는 3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년 전후로도 착공 수는 많다. 21년은 23건, 23년은 28건이다. 21~23년의 3년간 착공되는 84건에 대한 총투자액은 5,000억 달러(약 67조 7,000억 엔) 이상이라고 한다. SEMI에 따르면 전 세계의 국가와 지역에서 정부가 반도체 산업 장려책을 추진하면서 투자액이 커졌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주(남북 아메리카)는 미국의 CHIPS and Science Act(CHIPS법)의 정부 투자에 의해 새로운 반도체제조공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공급업체의 생태계가 생겨나 신규 설비투자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한다. 21년부터 23년까지 미주에서는 18개의 공장이 신설된다.
중국에서는 신규 반도체제조설비가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많이 도입되며, 성숙 프로세스의 20개 공장을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SEMI는 예측한다.
유럽에서는 이른바 유럽판 CHIPS법이 추진하는 유럽/중동 지역의 새로운 반도체공장에 대한 설비투자를 통해, 21년부터 23년에 걸쳐 착공하는 17개 공장에 제조장치를 도입한다. 유럽의 반도체 설비투자는 과거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에서는 21~23년에 14개 공장의 신규 건설이 예정돼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는 3년간 각각 6개의 신규 공장이 건설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3개의 대형 공장 건설이 시작된다고 한다.
-- 반도체 제조장비의 판매액도 2022년은 사상 최고 --
위에서 말한 반도체 공장의 신설 러시에 따라 반도체 제조 장치(신품)의 세계 판매액도 증가한다. SEMI의 발표에 따르면, 22년의 반도체 제조 장치(신품)의 세계 판매액은, 사상 최고였던 21년의 1,025억 달러(약 13조 9,000억 엔)에서 22년에는 5.9% 증가해 1,085억 달러(약 14조 7,000억 엔)의 신기록을 달성한다고 한다.
이후 23년에는 912억 달러(약 12조 4,000억 엔)로 일단 축소했다가 24년에는 1,072억 달러(약 14조 5,000억 엔)로 회복될 것으로 SEMI는 예측했다.
지역별 판매액으로는 20년에 처음 1위를 차지한 중국이 23년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겠지만 24년은 대만이 다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22년의 설비투자액은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하지만 23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세로 돌아선다. 이후 24년에 다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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